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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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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반 | 2017년 5월 30일 일기
작성자 김*일 등록일 17.05.30 조회수 77

2017515일 월요일 맑음 속 싸늘함.

오늘은 별 다른 일 없이 하루가 흘렀습니다.

이번 주 일정을 좀 알려드리면....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는 똑같이 일과를 진행합니다.

수요일은 현장학습 짐을 꾸리고...

목요일은 하루 도보를 하고... 못다 한 짐 꾸리기를 하고...

금요일은 아침 일찍 제주도로 출발합니다.

2017530일 화요일 맑음 속 따가움

어제 출근을 하며 몸이 몸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3일간 휴식을 가졌는데도....

월요일 아침 아이들을 봅니다.

아이들은 역시 젊음 피라 회복기능이 빠르다는 생각을 갖게합니다.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고...

하루 일과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아이들을 다시 봅니다.

아침 조회 시간에도 참....

어떤 일이 있었는데...

아이의 대답이....

그냥 묻고 말하는 것이데....

아이의 반응에서....

이번 제주도 현장학습을 통해 아이들도 여러 경험을 했습니다만...

저도... 아이들에게서 여러 상황들 속에서의 아이들을 경험 했습니다.

.....

상대에 대한 공감력”, “공감지능이 매우 아쉬운 부분이 이었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으나...

나와 타인...

나와 상황.....

상황과 상황.....

이러한 것을 어떻게 길러주고... 공감하게 해야 될지 많은 고민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아이라서... 괜찮고....

아직 어려서 괜찮다고 하기에는....

이젠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 곧 어른이라는 사회적 지위를 갖기에....

저와 부모님들 다녔던 고등학교 때와 지금 아이들의 때가 다른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지금 고등학생들은 우리가 대학 때 가졌던 생각과 행동들을 합니다.

겉으로 표현되는 모양과 색은....

그런데 아쉬운 것은 속은 아직 어린 생각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에 있어서는 개인별 차가 있으나 현재의 나이보다는 어린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개인주의적 성향은 당연한 것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이기적인 생각이 당연시 되는....

그것이 개인적 표현과 언어인양 포장되어지는 상황들이 있습니다.

전에 드렸던 말씀 중 내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다른 아이들이 잘 커야 한다. 그래서 내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닌, 우리 아이를 키우는 교육현장이 되었으면 한다.’ 라는 말씀을 드렸었는데...

저의 교감의 방식이 상대의 마음에 있기보다는 제 경험 속 틀에 머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여러 생각을 하게 했던 67일간의 현장학습이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본인이 이야기한 것이 상황 속에서 어떻게 전개 될지....

그러기 때문에 아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지만....

....

아침부터 무거운 이야기를 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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