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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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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반 | 2017년 4월 19일 목요일 1학년 1반 일기
작성자 김*일 등록일 17.04.19 조회수 84

2017419일 수요일 쌀쌀한 아침나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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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7.04.18.)

#1.

오늘 아침까지 1학년 아이들의 글을 받겠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점심때가 되어도 하나의 글이 안 왔습니다.

1학년 글을 취합하기로 한 학생을 불러 물어보니... 없다고 합니다.

.... 이게 무슨 시그널이지

취합하기로 한 아이에게.... 오늘 오후는 내가 연수를 가야 하니.. 낼 아침에 이야기를 하자구나 하고 마무리를 합니다.

#2.

제 넋두리를 몇 자 적습니다.

....

.......

몇 일째 많은 생각과 마음의 결을 보고... 생각을 하며.. 고민을 합니다.

....

....

욕심이겠지요!

나 자신에 대한 존재감을 찾기 위한...

내 스스로 납득해야 하는 욕심

내가 이해되어야 하고.. 이해되고 싶었던 욕심...

있는 것을 챙기지 못하고...

없는 것에 대해서 눈을 돌리고.. 향하는 마음...

내게는 없고 남에게 있는 것이 커보이는....

항상 없는 것을 채우려...” 살지 않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지금 있는 것으로도 풍족한데...

뭐 그리 욕심이 많은지

뭐가 그리 더 갔고 싶은지

제 자신에서도...

저 아닌 타인에게서도.... 그런 그림자를 보게 됩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기 위해서는...

내가 누군가에게 행복한 존재가 되면...

그 누군가에 의해 나도 행복해지는 것을...

오늘 (17.04.19.)

#1.

아침 1학년 여학생의 글을 취합하기로 한 아이가.. 제가 쪽지 3개를 전달해 줍니다.

내용을 보니....

2학년 언니들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글이 2...

하나의 글은 2학년 언니의 마음은 이해하나.. 처음 방식에 있어서 더 배려해주었으면 한다는 글 1개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2학년 여학생 대표 아이에게... 쪽지를 전달해줍니다.

그리고 2학년 여학생들끼리의 이야기를 쪽지로 써서 제게 달라고 전달을 합니다.

#2.

1학년 아이들은 오늘 1교시~4교시 까지 미술문화 수업입니다.

저와 함께 합니다.

오늘 수업 내용을 자화상 판화를 찍는 날입니다.

판화를 찍고...

정리를 하니... 시간이 남아... 시험공부를 하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아이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공부를 합니다.

역시 시험기간이라고 하니... 아이들은 나름 공부를 합니다.

제게 눈이 들어오는 것은 삼삼오오의 구성이 흥미롭습니다.

#3.

종례를 하고 교무실에서 잠깐 일을 하는데...

한 남학생이 교무실에 들어와 무엇인가를 열심히 봅니다.

뭐하니 하고 물으며 봤더니...

아이는 작년 시험문제를 확인합니다.

스스로 자신의 공부를 챙기고...

스스로 자신의 공부하는 방향을 잡아나가는 모습에...

참으로 기특하고... 훌륭한 것 같습니다.

#4.

오늘도 하루가 갑니다.

...

서로 싸우고...

또는 마음이 상해서 속상 할 때.....

서로 이견이 있어서...

서로 오해가 있을 때...

서로의 마음을 몰라주었을 때....

누가 먼저 말하고....사과를 할까요

혹시 부모님들께서는 아시는지요 ^^;;

사진은 아이들 수업장면과 미술시간에 찍은 판화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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