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반 | 2017년 4월 5일 수요일 1학년 1반 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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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일 | 등록일 | 17.04.05 | 조회수 | 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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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 출근을 위해 준비를 하는데... 사감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불안 불안.... 아이 한 명이 배가 아프다고 학교에 갈 수 없다는 식의 전화가 왔습니다. 아~~~ 일단 제가 빨리 출근을 한다고 이야기를 한 후 서둘러 갑니다. 그러면서 머릿속으로 이런 저런 생각들이 흐릅니다. 음... 아이가 왜 아픈지를 알기에... 음.... 화를 낼까 음... 상황을 설명해 줄까 음... 어떻게 해야 할까 하며 학교로 갑니다. 학교에 도착해서 기숙사를 먼저 갑니다. 아이는 아프다는 표정을 지으며 침대에 누워 있습니다. 아이의 아픔 곳을 묻고.. 병원에 가자고 합니다. 그럼 밖으로 나와서 병원에 가게 기숙사 앞에서 기다리라고 이야기를 한 후... 전 교무실에 갑니다. 다른 선생님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나이스에 출장도 올리고... 다른 아이들도 챙기고 하며.... 창 밖으로 기숙사 앞을 살핍니다. 그랬더니.. 아이가 꾸역꾸역 나와서 앉아 있습니다. 음... 그럼 학교 등교하는 것에는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인데...
아침 담임으로 해야 할 일을 다 하고... 아이에게 갑니다.
#2 아이를 데리고 아침부터 병원에 갑니다. 시골 아침 병원은 만원입니다. 대체로 할머니들과 할아버지들이 일찍 나오셔서 많이들 기다립니다. 아이를 진찰받고 들어옵니다. 그랬더니.. 오전이 다 갔습니다.
#3. 오늘 해야 할 일이 있었는데.... 하루가 그냥 갑니다. 오늘은 우리 반 아이들을 따라다녔습니다. 그래서 찍은 사진입니다.
가끔 사물에서도 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 때가 있습니다. 가지런히 놓여있는 신발 속 헝클어진 신발 속에 아이의 마음을 읽어 봅니다.
감상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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