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은 2025년 10월 27일(월) 오후 2시 40분부터 4시 40분까지,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사를 위한 마음 돌봄 연수 ？ 함께 걷는 길’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교사들이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갖고, 내면의 여유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정서 치유 프로그램으로, 군산교육지원청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교원 치유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함께 걷는 길’이라는 주제는 교육 현장에서 혼자가 아닌 동료 교원들과의 정서적 연대를 느끼고, 서로의 마음을 공감하며 회복하는 시간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마음 챙김, 감정 나누기, 공감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교원 개개인의 내면을 돌아보고 회복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생 지도, 학부모 상담, 행정 업무 등으로 과중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원들에게 “나도 돌봄이 필요한 사람임”을 일깨우고, 스스로를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군산교육지원청은 그동안 다양한 교원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연수 역시 교사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서의 교사’가 존중받고 회복되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성기 교육장은 “교사 한 사람의 마음이 회복될 때, 아이들과 교실도 함께 회복된다”며 “앞으로도 교원들이 지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교육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