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신철)는 ‘감동과 성장이 있는 명품 진로교육’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소질 계발과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7월 10일(목),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인과의 톡톡한 만남’ 행사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과학자, 변호사, 아나운서, 약사, 성악가, 소방관, 형사, 무용가, 은행원, 디자이너, 연구원, 건축가, 세무사, 플로리스트, 스포츠지도자, 공인중개사, 교육자, 기술거래사, 메이크업샵, 상담사, 특수교사 등 총 27명의 전문 직업인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진행되었다. 저학년군은 13개, 고학년군은 14개의 직업군 중 각각 두 가지를 선택하여 강의와 실습, 질의응답을 통해 해당 직업의 준비 과정, 장단점, 보람 등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날 강사로 참여한 분들은 학생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수업에 필요한 재료나 기념품도 직접 준비해 더욱 풍성한 체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왔다.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인을 직접 만나고 소통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탐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강사들은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에서 미래의 후배 직업인을 떠올리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고,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신철 교장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명품 군산부설교육의 장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아무리 훌륭한 교육 활동이라도 사람의 힘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20년, 30년 후 우리 군산부설 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함께해주신 전문 직업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