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학당 전시회: 중화 문화, 신입생 설명회 현장을 빛내다

2025년 7월 5일, 우리 학교의 2026학년도 신입생 설명회를 맞이하여 공자학당은 "중국을 느끼다 · 공자학당에 들어가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공자학당의 교육 철학, 문화 활동, 그리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전면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루었고, 누적 참관 인원은 500명에 달했습니다.

다채로운 전시 효과를 선보이기 위해 공자학당 선생님들은 사전에 정성껏 전시 공간을 준비했습니다. 복도에는 자세한 교육 성과를 담은 전시판과 홍보 영상이 설치되었고, 공자학당 활동실과 도서실에는 중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방문한 학부모들은 공자학당의 언어 교육 방식과 다양한 문화 체험 콘텐츠에 큰 관심을 보였고, 많은 분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질문을 남겼습니다. 이에 대해 화산중학교 교장과 공자학당 선생님들은 교육 방법, 커리큘럼 구성, 문화 활동 등 여러 질문에 친절하고 성실하게 답변하였습니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특별히 문화 체험 코너도 운영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직접 붓글씨를 써보고, 중국 전통 의상을 입어보며, 중국 전통 민속놀이인 디아볼로(空竹)를 체험했습니다. 아이들은 즐겁게 놀면서 자연스럽게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접할 수 있었고, 이러한 몰입형 체험은 많은 학부모들의 호응과 감탄을 이끌어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체험 공간에서 펼쳐졌습니다. 언니를 따라 설명회에 온 한 여자아이가 우연히 전시판의 전지 공예 작품에 시선을 빼앗겼습니다. 작품 속 동물들의 모습에 흥미를 느낀 아이는 그것들을 보며 동물들의 동작을 따라 하기 시작했고, 그 귀여운 모습은 현장에 있던 선생님과 학부모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행사에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이번 공자학당 전시회는 학부모들에게 중국어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여 주었을 뿐만 아니라, 공자학당의 긍정적인 대외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공자학당은 문화를 매개로, 교육을 핵심으로 삼아 중화 문화의 확산에 더욱 힘쓰며, 더 많은 학생들이 공자학당을 통해 넓은 세상을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