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프로그램(1,2학년-농산어촌지원)을 소개합니다.

최근 국내 영어교육의 그간의 읽기와 듣기 중심에서 점차 말하기와 쓰기를 강조하는 추세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것이 다름 아닌 문법의 중요성입니다. 과거처럼 시험 점수를 위해 기계적으로 학습되어야 하는 대상으로서의 문법이 아닌, 말하기와 쓰기의 수단으로서의 문법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는 것입니다. 다양한 표현의 암기로 어느 정도의 유창성(Fluency)을 갖출 수는 있지만, 결국 한 단계 높은 영어구사력을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은 문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서 비롯되는 정확성(accuracy)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문법은 단순한 규칙의 나열이 아닌 회화와 영작 능력 향상을 위한 수단이며, 문법의 학습은 영어 학습에 있어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적인 요소로 간주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본 과정은 재미있으면서도 영어 실력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살아 있는 기초 영문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원어민조차 낯설어하는 구식 문법은 과감히 버리고 실제로 쓰는 살아 있는 문법만 다루고자 합니다. 또한 실생활에서 쓰는 글을 읽고 배운 내용들로 직접 영작을 하면서 문법을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