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사랑하기 9호 - 자녀와 대화하기 |
|||||||
---|---|---|---|---|---|---|---|
작성자 | 강석우 | 등록일 | 17.10.18 | 조회수 | 848 | ||
첨부파일 |
|
||||||
성급하게 자녀의 말을 끊고, 자녀의 행동에 대하여 비난하거나 교정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듣는 것이 우선 중요합니다. 자녀의 감정에 공감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는 등, 자녀의 말을 잘 듣고 있다는 것을 자녀가 느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자녀가 이야기를 하다보면 순서나 상황, 감정이 뒤섞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차분하게 내용을 순서대로 정리해주고, 자녀가 느꼈을 감정은 어땠을지 이해해줍니다.
부모님의 현재 관심사나 생각, 어려움 등에 대해서 자녀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한다면 자녀와 양방향적인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교훈이나 설교를 하기 위한 목적이거나 자녀의 흥미를 유발하지 못하는 방식의 이야기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허락 없이 자녀의 물건에 손을 대거나 일방적으로 결정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 앞에서 자녀를 공격하거나 비난하는 발언은 삼가 주세요. 인격을 모독하거나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언행은 피해주세요.
‘~하지마’ 보다는 ‘~을 멈추고, ~했으면 좋겠다’는 식의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해결방안을 함께 제시하여 주세요. 다음과 같은 메시지 전달법이 좋습니다.
아이는 행동에 대한 나름의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혼내기 전에 먼저 행동의 의도나 생각을 물어보아야 합니다.
청소년기의 뇌는 미성숙하기 때문에 행동 조절이 안 되거나 규칙을 지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마시고 일단 크게 심호흡을 한 번 하세요. 체벌은 문제 행동을 교정하는 것에 효과가 없습니다. 체벌을 받으면 자녀는 공포심과 분노감에 사로잡혀 생각이 정지됩니다. 정작 자신이 어떤 잘못된 행동을 했고,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생각하지 못합니다. 체벌을 경험하면 자녀는 폭력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게 되며 폭력적인 해결을 하게 됩니다.
2017년 11월 인상 고등학교장 |
이전글 | 2017학년도 10월 스쿨버스 납입금 안내 |
---|---|
다음글 | 자살예방 교육부장관 서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