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사랑하기 2호 - 2017학년도 학생정서 행동특성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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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석우 | 등록일 | 17.03.30 | 조회수 | 5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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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발달의 정도는 신체검사를 통해서 확인하듯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학생의 성격특성과 정서·행동발달의 정도를 파악하여 학생 교육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는 검사입니다. 학교는 검사결과에 따라 성장과정에서 흔히 경험하게 되는 인지・정서・사회성 발달과정의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에게 빠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지원책으로 2007년부터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2017학년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는 자녀의 성격적 강점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작년에는 없었던 학생의 성격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영역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성격특성검사는 학생이 갖고 있는 긍정적 성격특성을 파악하고 안내하며, 성격특성별 맞춤형 교육적 제안을 제시하고자 실시하는 검사입니다. 성격특성검사는 상대적 성격특성 수준을 제시하기 보다는 각 학생이 자신의 강점을 알고, 스스로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함으로써 자기 계발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따라서 성격특성검사 결과는 학생의 성격을 파악하여 학교와 부모의 지도 관리에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뿐, 관심군 판정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성격특성 영역의 결과에 대해 자녀의 성격적 강점을 칭찬해주세요.
검사결과가 정상범위로 나왔을지라도 자녀의 학교생활과 최근의 고민들을 다시
일반적으로 전체 아동청소년의 약 5-10%, 즉 100명중 5-10명이 정서행동 상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서·행동특성검사는 총점 평균을 바탕으로 기준점수보다 높을 때 ‘관심군’으로 선정합니다. 그러나 이 검사가 정서 및 행동 상의 문제가 있음을 확진하는 진단검사가 아니기에 검사결과에 따라 ‘관심군’으로 선정되었다고 하여 당장 무슨 문제가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점수가 높은 아이들 중에서도 실제로는 문제가 없는 아이들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다만, 학생이 현재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타인과의 갈등, 집중력 저하, 기분 저하 등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기에 전문기관에서의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지속될 시에 학교 적응의 어려움, 대인관계 문제, 우울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정서·행동특성검사의 결과는 학교에서의 평가와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집에서는 괜찮다 하더라도 학교에서는 어려움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담임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도움의 필요성과 방안에 대해 함께 상의해야 합니다.
학교와 전문기관에서 이루어진 검사와 상담 자료 일체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며 학생부와 건강기록부 등에 기록하지 않습니다. 다만 학생교육활동에 참여하시는 몇 분의 선생님(담임교사, 전문상담교사, 보건교사 등)은 학생에게 필요한 도움을 지원하기 위해 최소한의 정보를 공유하게 됩니다. 따라서 학교 내 담당 선생님(담임교사, 전문상담교사, 보건교사 등)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학교에서 지원하는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건강을 지키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7년 4월 인 상 고 등 학 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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