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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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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2일 아침명상 '신뢰의 과학'
작성자 김웅장 등록일 23.06.16 조회수 75

안녕하세요. 2-1반 부실장 000입니다.

오늘은 10페이지 신뢰의 과학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합니다.

 

관찰과 경청을 잘하는 사람은 타인과 신뢰관계를 잘 쌓는다는 말을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우리는 타인과 관계를 잘 맺고 싶어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행복의 필수 요소인 원만한 인간관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신용과 신뢰라고 합니다. 영국 옥스퍼드대의 연구진들은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능이 높은 사람은 타인을 잘 신용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신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라고 합니다.

이 연구에서는 미국의 제너럴 소셜 서베이라는 사회조사를 토대로 참가자를 모집했습니다. 사회조사를 통해 응답자의 행동과 사교성, 경제적 특징 등이 드러나 있는데, 그 분포에 따라 참가자를 골고루 모집했습니다. 그런 다음 참가자들의 어휘력을 평가하기 위해 지능 테스트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점수가 좋은 사람일수록 타인을 잘 신용하고, 점수가 낮은 사람일수록 타인을 잘 신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점수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에 비해 타인을 신용하는 정도가 34프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는 경제력이나 학력, 파트너의 유무 등 다른 요인과는 관련이 없었습니다.

이는 지적 능력이 높은 사람은 관찰력이 뛰어나 타인을 꿰둟어 볼 수 있고, 그 능력으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고르기 때문에 타인을 의심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한편 타인을 신용하지 못 한다면 주위에 신용할 수 없는 사람이 많거나 배신당한 경험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습니다.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타인을 신뢰하는 것은 높은 수준의 활동입니다. , 신뢰관계는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마음을 연다고 해서 맺어지지 않습니다. 양쪽 모두 마음을 열어야 가능합니다.

 

심리학에서는 상대방의 마음을 잘 여는 사람을 오프너(opener)’라고 합니다.

오프너는 은연중에 상대방에게 이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라는 느낌을 줍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오프너는 상대의 감정이나 생각에 공감능력이 있다는 특징을 들었습니다.

오프너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자신의 약점 및 강점, 성격 등 자아인식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둘째, 매사 다양한 시각에서 보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셋째,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잘 듣는다고 합니다.

 

그럼 오프너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비결은 타인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는 것입니다. 상대의 말을 끊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거나 재미가 없다고 중간에 듣다 말면 안 됩니다.

 

신뢰 관계를 구축할 때는 무엇보다 상대를 이해하려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타인과 사이가 나빠지는 원인 중 하나는 상대와 자신의 다른점에서 느끼는 괴리감입니다.

그런데 상대방의 생각, 행동원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면 보는 눈도 달라지고, ‘다르면 어때?’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자신과 상대의 생각이나 행동원리가 다르다고 자꾸 고민하지 말고, 일단은 받아들이면 어떨까요? 이것이 타인과 진정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입니다.

 

오늘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된 것은 무엇이였나요? 들었던 내용과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한 명상록 이야기는 익산고 홈페이지- 학생마당- 명상실에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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