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에서는 어제 7교시 과학실에서 교장, 교감선생님과 몇 분 선생님을 모시고 '김제고 선플누리단'을 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정식 창단하고 선플 달기 활동에 들어가고자 합니다. 선플은 악플의 반대 개념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익명성을 띤 악플은 소리 없는 총으로, 이로 인해 무고한 생명을 해칠 수도 있으며 대중들에게 사생활이 공개되기 쉬운 유명 연예인 및 정치인들에게 있어서 근거 없는 악플은 더욱 큰 피해를 준 사례는 지금까지 무척 많았습니다.

  잘 알려진 예로 2007년에는 젊은 유명 연예인들이 악플에 시달리다가 목숨을 끊은 사건이나 단기간에 몸무게를 감량한 어느 여고생이 한 TV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후 지나친 악플을 견디다 못해 자살하는 사건이 있었으며 2008년에 들어와서도 식물인간의 상태로 8년간 투병중인 야구선수에 대해서 악플이 달렸고 심지어는 유괴된 어린이에게 까지 악플이 달렸던 예가 있었습니다. 이에, 우리 학교에서는 악플 때문에 상처받고 고통 받는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댓글을 달아주는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선플"은 선한 말과 선한 행동이며, 선플의 뿌리는 선한 마음과 선한 영혼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디 많은 선생님들의 관심과 지도로 선플달기가 정착되기를 기대합니다.

* 선플달기 운동본부 :http://www.sunfull.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