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의 해외교류 프로그램 되돌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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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유재연 | 등록일 | 10.09.16 | 조회수 | 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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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근영여고에 외국인 손님이 방문하는 일이 부쩍 늘었다. 바로 몇 해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온 해외교류 프로그램이 실질적으로 시행되기 시작한 것이다. 본교는 2007년 중국 태산중학교와 국제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중국을 비롯한 일본, 싱가포르와의 해외교류 활동을 추진 중이다.
또한, 본교는 교과교실제와 영어 특성화학교 선정을 통해 여러 가지 외국어 활동을 추진하여 학우들의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실생활에서의 영어 구사 능력을 신장시키는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는 바가 있다. 해외교류 프로그램은 그보다 나아가 좀 더 많은 국가와 언어로 시야를 넓혀 '글로벌 리더 양성'의 목표를 가지고 진행되고 있다. 
해외교류 활동은 학우들에게 상대 나라의 문화나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주었으며 그로 인해 교류에 참가한 학우는 물론이거니와 주변의 다른 학우들도 그 나라의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했다. 그리고 해외교류학습 프로그램은 홈스테이를 기본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홈스테이를 하게 되는 학우나 홈스테이를 받게 되는 학우 모두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기본으로 하여 근영인의 내적인 성숙에도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또 학우들이 공부한 영어를 비롯한 제 2외국어를 사용해가며 직접 그 나라의 원어민과 생활함으로써 외국어 능력을 신장시키고 자신의 실력을 확인해볼 수 있어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자신의 실력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해외교류 활동을 통해 다른 나라의 친구를 사귐으로써 학우들은 국경을 뛰어넘은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것처럼 해외교류 프로그램은 학우들에게 여러 방면으로 한층 더 성장한 자신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반면에 해외교류 프로그램의 아쉬운 점도 있었다. 먼저, 상대 국가의 방문단이 근영여고에 방문하여 체험하게 되는 일정이 거의 변화 없이 늘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각 나라의 특성이나 나라별로 선호하는 관광지 또는 활동 등을 고려하지 않고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다소 지루한 감을 주었으며 때때로 학우들의 적극성이 떨어지는 원인이기도 하였다. 둘째, 해외교류 프로그램이 일부 학우에게만 국한되어있다는 것이다. 학교단위의 행사인 해외교류 프로그램이 너무 참여 학우 당사자에게만 한정되어 있어 참여 학우 이외의 학우들에게는 큰 파급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해외교류 프로그램이 많은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폭넓은 체제를 갖추고 본교 학우들이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해외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각 나라에 맞춰 한국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면 더욱 보람있고 알찬 해외교류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위와 같이 단점을 보완하고 본래의 장점 또한 살린 해외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화의 시대에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될 근영인을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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