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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우리들의 학교 이야기, 2019 찬늘제
작성자 홍지민 등록일 19.11.02 조회수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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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별들 중 너라는 기회

 

 지난 10월 24일에서 10월 25일, 이틀 동안 각 반 교실과 운동장에서 본교 1, 2학년 학우들을 대상으로 ‘늘 가득 차 있는 기회’라는 주제를 가지고 찬늘제가 진행되었다. 24일 학급 학우들이 협력하여 준비한 반 테마 카페에서는 전자용품 충전 카페, 마카롱과 샌드위치 가게, 포토존, 버블 아이스크림과 호레메이즈 등 기발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장소들로 가득했다. 부스 운영은 통해 학우들 간의 우정을 다지고 학급별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운동장 앞 현관에서 버스킹이 진행되었다. 걸캅스 외 3팀이 참여하였고 빌리 아일리시의 ‘bad guy’ 등 감미로운 버스킹을 통해 모두가 하나 되어 노래하는 즐거운 공연이었다. 버스킹이 끝난 후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동아리 페스티벌이 진행되었다. 총 17개의 정규 동아리와 1개의 자유 동아리가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놀거리를 준비하여 많은 학우들이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동아리 부스체험을 통해 학우들의 에너지와 재능을 마음껏 보여주었다. 25일에는 제 45대 학생회 주최로 이루어진 송림제가 ‘학생답게 사는 학교이야기’의 주제로 총 2부에 걸쳐 동아리 공연 및 학급별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불휘의 전통 사물놀이 공연에 이어 GBS의 40기 부원들이 제작한 영상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본 공연은 한지수 학생회장과 황윤정 학생부회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세힘의 연극공연으로 1부의 막을 올렸다. 수화동아리인 아침과 댄스동아리인 루시페르 공연에 이어 의상디자인 동아리인 스핀의 런웨이는 학우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에 이로아스의 ‘캐리비안의 해적’, ‘그대에게’와 학급별 공연인 ‘스카이 근영’, ‘어젯밤 이야기’, ‘Dream High’ 등 다양한 연극, 노래, 합창들이 그 열기를 더했다. 또한 축제 진행 중간 중간 마다 학생회의 이벤트로 학우들에게 재미를 안겨주었다. 이번 동아리 한마당과 송림제가 학우들에게 추억을 만들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해본다.

 

-박시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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