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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 GO' 제 40회 송림 페스티벌 개최
작성자 최주은 등록일 13.12.19 조회수 292

기아 체험 통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 되어...

지난 11월 22일, 쌀쌀했던 교정이 학우들의 즐거운 웃음소리로 가득찼다. 모든 근영인들이 고대하던 제 40회 송림제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39대 학생회의 주최로 열린 이번 송림제는 오전에는 먹거리 장터와 기아체험, 오후에는 동아리 페스티벌 및 학우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었다.
8시 부터 진행된 먹거리 장터에서는 1,2학년 학우들이 토스트, 떡볶이, 염통꼬치&소세기, 컵밥, 군만두, 컵라면등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여 열띤 홍보공세를 펼쳤다. 먹거리 장터가 마무리 된 후에도 학우들은 끝까지 남아서 뒷정리를 하는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본교 송림관에서 기아체험 선포식이 이어졌다. 학우들은 빈곤, 질병, 가난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 관한 영상을 시청하고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펼쳤다. 그뿐만 아니라 실제로 오후까지 대부분의 학우들이 금식하며 기아로 고통받는 전세계 어린이들의 삶을 직접 체험하며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배우는 뜻갚은 시간을 가졌다. 뒤이어 이소연, 권지은 학우의 진행으로 송림 공연 페스티벌 1부가 펼쳐졌다. 방송부 GBS의 '청춘 파노라마'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막을 연 1부 공연은 불휘, 비르투오조 등 동아리 공연과 2학년 학우들의 반장기 무대로 꾸며졌다. 각 반은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해온 무대를 선보이여 다른 학우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1시부터 3시까지는 동아리 페스티벌로, 본교 15개 동아리가 부스를 운영하며 지난 1년간 동아리 활동을 소개하고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식사 후 시작된 2,3부 공연에서는 1부 공연에 이어 1학년중 유일하게 반장기 무대를 준비한 1학년 1반의 공연과 2학년 학우들의 개인장기 및 반장기 무대가 이어졌고, 제일고 힙합 동아리 '퍼플', 우석고 댄스 동아리 '락'의 무대도 펼쳐져 학우들의 열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3부의 마지막 공연은 근영을 대표하는 수화동아리 아침, 댄스동아리 루시페르, 패션동아리 스핀의 무대로 화려하게 장식됐다.
이번 송림제는 학우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무대도 인상깊었을 뿐만 아니라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시간인 기아체험이 함께 이뤄져 진정한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이를 계기로 근영인들이 인성과 재능, 열정을 겸비한 인재로 나가길 기대해본다.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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