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본교를 대표한 학우들, 1박 2일간의 간부수련회 다녀와
작성자 허수연 등록일 12.05.23 조회수 379
첨부파일
 지난 4월 14일, 본교를 대표한 84명의 학우들이 1박 2일의 일정으로 선비문화 체험관 ‘우리누리’에 다녀왔다. 간부로써의 자질을 키우고 이해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리더십과 자신감을 제공하자는 취지하에 진행됐으며 1,2학년의 각 반 정·부실장, 선도부, 학생회, 학보사 ‘맹갈’이 참가했다.
null
 약 1시간에 걸쳐 도착한 체험관에서는 오전 10시 입소식 및 짐정리 후 본격적인 일정이 이뤄졌다. 학우들은 먼저 체험관장에게 21세기 지도사로서의 선비 정신 특강을 들으며 ‘마음’이 중요하고 이를 소중히 여기는 자세가 필요함을 배웠다. 체험관장은 “의식을 확장한다는 것은 진정한 지도자가 되는 길”이라고 강조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null
 이후 학우들은 한국 전례 연구원인 수빈 정미영 선생으로부터 식사 및 인사 예절 교육에 관한 정보를 얻었다. 정미영 선생은 “인사와 절은 상황과 대상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므로 기본 상식이다”며 직접 시범을 선보였다. 학우들은 인사의 종류와 방법을 배우고 따라하며 옛 조상들의 예절과 그 중요성을 떠올릴 수 있었다.
 또한 오후에는 도향 김귀옥 선생에게 우리과자 만들기, 청석 이택상 선생에게는 탁본을 배우며 우리나라 전통 요리와 서예를 체험했다. 이어 이뤄진 수야 김용우 선생의 “내 안의 ‘나’ 찾기 특강”은 ‘나’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김용우 선생은 “들러리와 주역 중 자신이 주역을 선택했다면, 그에 맞게 행동하라”며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고 이에 맞게 실천하는 학우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정이 모두 끝난 후 학우들은 레크레이션을 통해 그간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아침 식사 후, 지호 김지숙 선생에게 여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요가 동작들을 배웠다. 학우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동작을 스트레칭하며 학업의 피로와 통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퇴소식이 이뤄졌으며, 학우들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1박 2일간의 수련회 활동을 마쳤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우들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선비 정신과 애교심,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 모두에게 소중하고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학우들이 간부로써의 책임감을 가지고 생활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그들의 좋은 활동을 기대해본다.
이전글 새로운 체육관 '송림관' 개관
다음글 학교생활의 꽃, 동아리 홍보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