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享受. 그 무엇보다 뜨거웠던 제 37회 송림제.
작성자 유재연 등록일 10.06.05 조회수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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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0일 목요일. 점점 더워지는 날씨와 함께 매년 근영인의 가슴을 뛰게하는 송림제가 찾아왔다. 송림제는 제 37회를 맞았으며 즐길꺼리 또한 풍성했다. 이번 해의 테마는 '享受;예술적 아름다움을 음미하며 즐김'이다. 축제가 다가오기 전부터 옹기종기 모여 축제이야기로 꽃을 피우거나 반장기 등의 공연을 열심히 준비하는 등 본교는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차고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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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1학년 학우들의 먹거리 장터가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1시간 반 동안 이루어졌다. 2반을 제외한 각 반에서는 1반이 김치비빔국수와 생과일주스, 3반이 크레페, 4반이 치킨볼과 시리얼, 5반이 가래떡구이, 6반이 김밥, 7반이 주먹밥, 8반이 팥빙수, 9반이 떡꼬치, 10반이 피자와 콜라를 메뉴로 하여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를 제공했다. 1학년 학우들이 이리뛰고 저리뛰어가며 준비한 요리를 전교의 학우들이 먹거리 장터를 누비며 맛있게 먹고 즐기는 모습이었다. 또한 먹거거리 장터의 한쪽에서는 음주 후의 신체상태를 체험해 볼 수있는 행사도 진행되었다.
점심을 먹은 후 1,2학년 학우들은 오후행사를 위해 모두 학생회관으로 이동하였다. 오후행사는 공연행사로 2학년 학우들이 땀흘려 열심히 준비한 반장기와 근영인의 끼를 보여주는 개인장기, 그리고 특별무대와 동아리 공연 등 볼거리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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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축제를 축하하는 GBS의 영상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올랐다. 1부(樂 즐겨라)에서는 박한솔,송하늘 학우가 사회를 맡았고 2학년 한문숙 학우의 피아노 연주와 박을수 선생님의 클라리넷 연주, 3학년 장현진 학우의 플룻 연주가 아름다운 선율로 잔잔히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서 6,3,1,4,8반의 반장기 무대와 방보현학우 장세영 외 1명의 학우의 개인장기 무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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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狂 미쳐라)는 유아연,이참슬 학우가 사회를 맡았으며 정경희 선생님의 오보에 연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7,10,9,2,5반의 열정적인 반장기 무대와 정서현, 송혜진, 오민영 외 1명, 김수빈 외 1명의 학우들의 개인장기를 볼 수 있었다. 또 체육신입선생님이신 오대헌 선생님의 특별무대는 근영인의 함성(비명?)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3부(遊 놀아라)에서는 학생 회장*부회장 최수지,이가연 학우의 사회로 흥겨운 우리 가락을 연주하는 사물놀이패 불휘, 아름다운 목소리의 익투스, 손으로 말하는 아름다운 침묵 아침, 무대위의 샛별 루시페르, 유일의 패션동아리 스핀 등 근영여고의 자랑 동아리의 무대가 있었다. 제 37회 송림제는 이렇게 막을 내렸다. 1부부터 3부까지 학우들의 응원과 함성은 하늘을 찔렀고 열기 또한 대단했다. 무대 하나하나마다 근영인의 숨겨왔던 끼와 재능이 넘쳐났다. 학업과 여러가지로 받은 스트레스를 모조리 날려버릴듯이 모두가 하나되어 즐겼던 축제였다. 이날 이자리에서 발산한 열정을 품에 안고 자신의 꿈을 향해 한걸음 내딛고 마음에 새겨 잊지 못할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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