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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분 선생님들의 퇴임식, 아쉬운 이별로 남아
작성자 이수빈 등록일 09.03.01 조회수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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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6년간 본교에서 교단생활을 하시다가 2009년 2월 28일부로 정년퇴임하시는 선생님들의 퇴임식이 지난 2월 26일 본교 후관 E-Zone에서 거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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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퇴임하시는 선생님은 국어과목 성수용 선생님, 수학과목 김진수 선생님, 역사과목 김홍기 선생님으로 총 세 분 이시다. 세 분 선생님들께서는 교직생활 마지막까지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셨다. 1979년 6월 1일자로 본교에 부임해 오신 성수용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의 교육과 인성함양에 힘써주시며 37년이라는 긴 기간동안 교편을 잡으셨다. 그리고 그 공로로 1988년 전라북도 교육감상을 수상하셨다. 1972년과 73년에 각각 본교로 부임해 오신 김진수 선생님과 김홍기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의 교육에 열의를 다하셨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김진수 선생님께서는 1984년 전북교육 모범교사표창과 2001년 교육공로상을, 김홍기선생님께서는 1985년 전라북도 교육감상과 2001년 교육공로상, 2002년 스승의 날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셨다. 또한 김진수 선생님께서는 학년부장, 학생부장을 역임, 김홍기 선생님께서는 학년부장과 학생부장 그리고 교무부장을 역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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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식은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후 교감 선생님으로부터 세 분 선생님들의 약력소개가 있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송별사를 낭독하신 후 퇴임하시는 세 분 선생님께 훈장을 전달해 드렸다. 김홍기, 김진수 선생님께는 각각 '홍조근정'훈장을, 성수용 선생님께는 '황조근정'훈장을 전달해 드렸다. 이 후 이사장과 동창회장, 중,고 교직원으로부터 송공패와 기념품 및 꽃다발 전달식이 있었으며 학생대표는 선생님들께 꽃다발을 증정함으로써 전 학생들의 아쉬운 마음을 대신 전하였다. 모든 전달식이 끝나고 김홍기, 김진수 선생님의 퇴임 말씀이 있으셨다. 전교직원은 폐식사 후 교정에 나와 사진 촬영을 함으로써 세 분 선생님의 마지막을 함께 기념하였다.

장장 36년 이라는 긴 교직생활을 오늘로써 마치신 세 선생님의 퇴임식은 학생과 남은 선생님들에게 모두 아쉬움으로 남았다. 교편을 놓기 전까지 선생님들과 학생들사이에서 존경받는 선생님으로 기억되었기에 선생님들을 보내는 마음은 더욱 안타까웠다. 그 동안 세 분 선생님과 함께했던 학교 생활이 사제간 모두 좋은 추억으로 남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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