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동행'을 통해 나의 진로에 더 스며들다.

 지난 7월 20일 2,3교시에 걸쳐 1학년 학우들과 작년 졸업생들과의 만남이 있었다. 이번 졸업생과의 만남은 학우들의 희망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앞으로의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선배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학우들의 학습방향 설계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성사되었다. 

  2교시에는 각 반에서 슬기로운 고등학교 생활을 위한 졸업생들과 학우들의 대화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졸업생들은 자신의 고등학교 생활을 바탕으로 학교를 다닐 때 도움을 받았던 말들, 하지 못해 후회되었던 활동들을 재학생들과 나눴다. 또한 1학년 재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정보들을 질문하며 궁금증을 해소하였다. 2교시를 마친 후 학생들은 각각 희망학과에 해당하는 반으로 이동하여 3교시 학과에 대한 안내를 들었다. 이에 1학년 조수민 학우와 양혜선 학우는 "공부 방법이나 생활기록부 관련 활동들에 대해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평소에는 멀고 어렵게 느껴졌던 앞으로의 고등학교 생활을 선배와의 멘토링을 통해 내가 앞으로 어떻게 생활해 나가야 할지 알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졸업생들과의 만남이 학우들에게 고등학교 생활 중 느낄 수 있는 막연함을 밝혀나가는 손전등이 되었기를 소망한다.

국소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