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예비소집을 마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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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광원 | 등록일 | 19.01.07 | 조회수 | 3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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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 동면의 시간! 소규모학교의 서러움에서 벗어나 이제 전주용덕초등학교에도 훈풍이 불어옵니다. 신입생 예비소집이 있은 오늘은 겨울이지만 정말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2019학년도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초등학교가 전북지역에서 모두 10개나 된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만, 오늘 우리 학교에 2019학년도 신입생으로 입학시키려는 학부모님들이 예상보다 훨씬 많았기 때문입니다. 먼저 1·2·3순위 접수자가 9명, 4순위자 2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4순위자를 어쩔 수 없이 추첨으로 돌린다는 말에 20여명 정도는 조용히 빠져 나갔다고 하더군요. 오늘 신입생 예비소집에 참가한 숫자는 50명을 웃돌았다고 하겠습니다. 4순위자 22명 신청자 중에서 9명을 선발하면 2.44:1의 경쟁률이 됩니다. 「전국 최초 도시형 어울림학교」를 3년간 운영하며 학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경우에는, 앞으로 5년여 동안은 폐교 위기에서 벗어나 100~120명 선을 유지하며 이웃 학교보다 더 발전할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2월 중순 경에 신입생으로 확정된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통학버스 2대의 운행노선을 정해야 하고, 또 하나는 방과후 돌봄교실 운영시간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추후에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하겠습니다. 3월 개학 전까지 9,000만원 대의 「학교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전국 최초 도시형 어울림학교’ 에 걸맞게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또 한 가지는 체육관 신축에서 설계변경으로 더 크게 확장된 체육관을 지으려고 마지막 열정을 다해 여러모로 애를 썼지만 소규모학교라서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대신 최신형 모델로 1~2월 중에 설계를 해서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하고 연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추첨에서 떨어져 아쉬움을 토로하며 너무도 좋은 학교라며 홍보를 해야겠다 말하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새롭게 단장을 해서 신학기를 맞으렵니다. 전주용덕초등학교를 사랑하시는 여러분들! 저 역시 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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