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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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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입학식 시업식 인사말
작성자 박광원 등록일 18.03.02 조회수 388

 

어린이 여러분! 그리고 신입생 학부모님! 모두모두 반갑습니다. 오늘은 반갑고도 희망찬 날입니다. 오늘은 바로 입학식 날입니다! 특별하게도 1학년 신입생이 6명이나 들어와서 이제 전교생이 44명이죠? 그리고 유치원 신입생이 3명이 또 들어와 유치원생은 모두 15명이나 되는 날입니다. 물론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아 시업식을 하는 날이기도 하지요.

지금 저출산 사태가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수가 한명도 없는 학교가 전국적으로 120개교나 된다고 하고, 3년 안에 폐교위기에 처할 학교도 30~40개교에 이를 것이라는데, 우리 용덕초등학교 신입생 수는 굉장히 안정적이죠? 그러고 보면 여섯 명이면 참 많은 숫자라 할 수 있답니다. 100년 전통의 광주시내○○초등학교도 금년에 전교생이 40명이 채 안될 것이라 하고 3년 안에 폐교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제가 들어보니까 우리 학교가 정말 훌륭한 학교로 좋은 소문이 많이많이 났더라고요. 그 덕분에 5학년 학생 한명도 3월 둘째 주에 전학 올 예정이고 인근 아파트에 사는 1학년과 3학년 학생도 어쩌면 전학을 올 수도 있다더군요.

여러분들은 우리 학교가 어떤 학교라고 생각되나요? 우리 용덕초등학교는 어떤 자랑거리가 많을까요?

1학년과 유치원 신입생 학부모님께 먼저 말씀 여쭙겠습니다. 인근에 학교가 많이 있는데 용덕초등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키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또는 학교에 바라는 말씀이나 소감도 좋답니다.(인터뷰)

1) 2) 3) 4) . . . 다들 고맙습니다. 좋은 말씀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 교직원들이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용덕초의 자랑거리는,

첫째)정말 평화로운 학교랍니다.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 선배사랑과 후배사랑이 넘치는 학교랍니다. 정말이지 어느 곳보다도 평화로운 학교가 맞지요.

둘째)보시다시피 깨끗하고 아름다운 학교요 싹을 틔우는 힘! 꽃심이 큰 학교랍니다. 신입생 중에서도 세계에 이름을 떨칠 훌륭하고 큰 인물이 나올 터랍니다.

셋째)정말로 행복한 학교이지요. 형들과 누나들 얼굴을 보세요. 정말로 환하게 웃음을 띠고 있잖아요! 1학년에서 2,3,4,5,6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이제는 스스로 뭐든 다 잘하는 자랑스러운 언니오빠가 되었답니다. 신입생 여러분들도 앞으로는 혼자서도 뭐든 해결해나가는 습관을 들일 수 있겠죠?

넷째)전교생이 신나게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체험·예술·자연과 함께 하는 어울림학교랍니다. 여러분들은 앞으로 체험·예술·자연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3년간 큰 혜택을 누릴 것입니다.

다섯째)선생님들이 어린이들의 의사를 가장 존중해주는 학교이고요, 도내에서 실력이 있고 훌륭하신 선생님들이 가장 많이 오고 싶어 하는 학교로 소문이 자자 하답니다.

끝으로 용덕초에 자녀를 보내주신 신입생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면서 한 가지 부탁말씀 드립니다.

뭐든 내 자녀가 우선이어야 하고, 최고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있는 학생들은 집에 가면 최고의 사랑을 받는 똑같은 자녀들이고 여기 계신 분들 모두 다 같이 사랑해줘야 하는 내 자녀와 동등한 사랑스런 자녀들이랍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은 모든 어린이들을 평등하게 대할 것입니다. 이제 신입생 학부모님들과 자녀들이 한마음이 되어 같은 생각으로 좋은 소문 내가며 학교생활을 해나가야 된답니다.

이렇게 좋은 학교에 온 여섯 명의 1학년 신입생들과 유치원의 세 명의 신입생들! 모두모두 환영합니다. 우리 모두 평화롭고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에서 신나게 학교생활을 해 나갑시다.

저와 우리 교직원들은 여러분들의 안정된 학교생활을 위해 최적의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고 또 한편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2018. 3. 2. 학교장 박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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