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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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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회 졸업식 회고사
작성자 박광원 등록일 18.02.06 조회수 367

졸업식을 며칠 앞두고 미리 회고사를 올려봅니다!


새참입니다.   66회 졸업식 회고사꽃바구니입니다.

 

 

교장선생님, 안녕하세요?” 나를 볼 때마다 사랑스런 모습으로 달려와 내게 인사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성장해서 벌써 졸업식을 갖게 되었군요.

졸업을 하는 여러분들을 축하하며 몇 가지 당부하고자 합니다.

긍정적인 마음을 갖으라는 것입니다. 한 획의 기적이라는 글에 이런 말이 소개되어있습니다. ‘이라는 말에 점 하나를 찍으면 이 됩니다. 또한 ‘Dream is nowhere!’(꿈은 아무 곳에도 없다.)라는 말에 점을 하나 찍으면, ‘Dream is now here!’(꿈은 바로 여기에 있다.)로 바뀐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여러분들에게 부정적인 마음보다는 긍정적인 마음 갖기를 원합니다.

★★ 여러분들이 졸업한 용덕초등학교를 많이 사랑해 주고 잊지 말기를 부탁합니다. 우리 용덕지역과 용덕초는 여러분들의 부모형제가 태어나고 졸업한 곳이며, 여러분들이 꿈을 키우며 자란 곳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졸업한 학교를 사랑하는 방법은 참 쉽습니다./ 그것은 틈틈이 교가를 불러보며 가장 좋았던 시간들이나 친구들을 떠올리기도 하고, 선생님의 안부도 물어보거나, ‘바르게 · 튼튼하게 · 지혜롭게! 이렇게 교훈을 외치며 여러분들이 공부했던 용덕초등학교! 졸업 후 시간이 날 때마다 여러분이 배우고 자란 교정을 둘러보는 것도 쉬운 방법일 것입니다.

★★★ 전주용덕초의 꽃심을 잊지맙시다. 혼불의 작가 최명희는 혼불에서 전주를 꽃심을 지닌 땅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우리 용덕초는 전주시의 어떤 학교보다도 너른 터이고/ 싹을 틔워내는 힘이 가장 크다고 생각됩니다. 싹을 틔워내는 힘!!!

나는 졸업생 중에서 10년이나 30년이 지나면서/ 신문이나 방송에 훌륭한 교사, 화가, 작곡가, 문학가, 과학자, 체육계의 빼어난 인물로 전주용덕 출신 여러분들이 소개될 날을 고대합니다./ 어라? 저 사람은 그때 66회 졸업생이었지? 크게 소리치며 모든 사람들에게 기억되기를 소망합니다.

존경하는 학부모님! 그리고 이번 졸업식에 참석하시어 이 자리를 빛내주신 어르신들에게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 학교에 부임해서 지난 1년 동안 나는 학교발전에 몇 등급의 성과를 거두었을까?/ 우리 교육공동체 여러분들과 문제를 풀기 위해 머리를 마주하고 몇 번이나 협의하였는가?/ 앞으로 해결할 과제는 몇 가지나 남아있는가?/ 이 회고사를 준비하기 전까지도 수많은 생각들이 스쳤답니다./ 많은 학교 경영자들이 그러했듯이 어려운 현안문제에 부딪쳐 깊은 한숨을 내쉬기도 하였고,/ ···를 겪으며 눈물을 쏟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또 한 가지가 해결될 때마다 기뻐 뛰며 감사하였고,/ 저와 같이 고민하는 동료교직원들과 제게 힘을 실어주는 학부모님들의 목소리와/ 함박웃음 지으며 즐겁게 활동하는 우리 용덕어린이들이 있어/ 주저앉지 않고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출생아들이 갈수록 줄어드는 현실 가운데에서도 우리 학교의 재학생 수는 꾸준히 늘어날 것입니다./ 특히 신학년도에는 어울림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고루 혜택을 주면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분명하게 약속드리는 것은 18학년도에는 이전보다 교육성과도 훨씬 클 것이고 학부모님들의 만족도도 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제 눈에는 희망만이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행복합니다.

여러분 생각도 그렇지요?

~! 우리 앞에는 밝은 미래가 있습니다./ 꿈을 안고 쭉 거침없이 달려가기를 바라면서 이만 회고사에 가름합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2018. 02.09. 학교장 박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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