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6일(목)  19시 30분,  본교 하늘빛관에서 동국대 김익중 교수님(경주 환경운동연합연구위원장)의 '탈핵' 강의가 있었습니다.  학기말의 어수선한 분위기,  야간에 2시간 넘게 진행될 강연임에도  350명이 넘는 학생들이 강연을 신청해서 강당에서 진행할 수 밖에 없었을 정도로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두드러진 시간이었습니다.

핵발전의 개념과 사고 사례를 통해본 핵발전의 위험성,  세계 각국의 핵발전 경향,  탈핵의 가능성 등에 대해서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무겁고 혹은 무섭기도 한 이야기를 아주 재미있게 풀어내시는 교수님의 말씀에 학생들의 집중도와 호응이 굉장히 높았스빈다.   강연 후 질의 응답 시간에도 진지하고 의미있는 질문들이 연이어 쏟아졌습니다.  시간이 종료된 후에도 개별적으로 의문을 해소하고 싶은  학생들이 줄을 이었고 마지막까지 남은 학생들과 기념 촬영까지 긴 시간의 강연회가 알차게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핵발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행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