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여자고등학교 로고이미지

급식게시판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토마토: 안구건조증 예방
작성자 나정임 등록일 12.05.24 조회수 340
시금치/ 노인성 황반변성

결명자차/ 녹내장에 효과

날씨가 건조하고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때문에 눈은 항상 피로하다. 모니터를 하루종일 바라보며 일하는 직장인들도 퇴근할 때 쯤이면 눈이 침침하다. 신체 중 가장 약한 부위가 눈이지만 그에 반해 방치하는 것도 눈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통증을 느낄 때부터 자신의 건강을 되돌아 본다. 식습관을 조절하면 아프기 전에 눈 건강을 미리미리 챙길 수 있다.

▲안구건조증에는 토마토가 좋아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안구건조를 호소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해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며 이물감과 건조감 같은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질환이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눈이 시리고 이물감과 함께 눈이 콕콕 쑤시는 듯한 통증이 있다. 아침에는 눈을 뜨기 힘들고 끈적끈적한 눈곱이 생기기도 한다. 안구건조증은 비타민A 섭취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비타민A는 토마토, 단호박, 피망, 당근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토마토에 다량 함유된 붉은색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은 시신경의 손상을 억제하고 녹내장을 예방해주는 효능이 있다.

▲루테인 함유된 시금치로 황반변성 예방

황반변성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황반의 기능이 떨어져 시력을 잃게 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사물의 중심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꾸불꾸불하게 보이다가 실명에 이른다. 황반이 루테인 부족이나 자외선 때문에 손상되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고 주변의 혈관까지 손상시켜 황반변성을 일으킨다. 녹황색 채소에 포함되어 있는 루테인을 섭취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하다. 루테인은 자외선의 청색광을 흡수해 각막과 망막에 손상을 주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루테인은 시금치, 브로콜리, 고구마 등에 함유돼 있는데 지속적으로 섭취할 때 효과가 더 좋다. 녹황색 채소 중 루테인을 가장 많이 함유한 음식은 시금치이다. 각종 비타민도 풍부하게 들어있는 시금치는 온도가 높고 오래 묵을수록 영양소가 많이 파괴되므로 간단하게 조리하는 것이 맛과 영양에 좋다.

▲결명자 차는 녹내장 치료 도우미

3대 실명질환 중 하나로 녹내장이 있다. 녹내장은 눈에서 받아들인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신경과 신경 섬유 층의 손상으로 시야가 점점 좁아져 결국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눈앞이 뿌옇게 흐려지거나 안구의 통증, 물체가 아른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다가 실명한다. 결명자 차는 '눈을 좋게 하는 씨앗'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듯이 눈을 밝게 하고 시력 회복을 도와주며 눈이 충혈되거나 아플 때 섭취하면 좋은 음식이다. 동의보감에도 결명자 잎을 나물로 무쳐 먹으면 눈이 맑아진다고 기록돼 있다. 결명자는 눈의 피로와 출혈을 없애주고, 야맹증, 녹내장을 개선시켜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결막염, 백내장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최재완 센트럴 서울안과 원장은 "결명자 차는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 어렵지만 길게 복용을 하면 매우 효과가 좋다"며 "하지만 과하면 부작용이 따를 수 있고 저혈압 환자에게는 결명자 차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이전글 6.11~6.23영양표시및원산지 표시
다음글 영양소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