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월) 3~4교시에 '작가와의 만남'행사가 있었습니다. 생태작가이자 생태강연자로 활동 중이신 권오준 작가님께서 오셔서 새에 대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 주셨습니다. 작가님이 직접 쓰신 생태도서 '날아라 삑삑아'의 주인공인 '삑삑이(물오리)'와 만나게 된 사연과 집에서 키우는 과정을 생생한 영상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 있지 않은 아주 희한하고 독특한 부리 꾸미기 활동도 하고, 작가님의 엉뚱하고 재미있는 퀴즈도 풀며 새에 대한 여러 가지 상식들도 알게 되어 아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6월22일(수) 오전에 우리 학교 학생과 선생님들이 함께 학교 담장 너머 위치한 홍정자 선생님댁을 방문했습니다. 홍정자 선생님은 치문초등학교의 설립자인 치문, 김장호 선생님의 증손자 며느님입니다. 그곳에서 115년의 치문초 역사에 대해 공부를 했습니다. 독립운동가와 함께하는 민족사학에서 출발하여 일제 강점기 학교 폐쇄와 같은 수난을 겪었고 1978년 후손들이 학교 재산을 국가에 헌납하여 공립 치민국민학교로 변경하여 오늘날까지 이어졌음을 알게 됐습니다. 생생한 역사 공부를 하고 보니 치문초등학교 학생임이 무척 자랑스러웠습니다.
6월10일(금) 치문초, 공덕초 1~2학년 친구들이 1~2교시는 교실 이음 수업으로 강당에서 전래놀이를 3~4교시에는 두학교 한마음 프로그램으로 EM제품 만들기로 나만의 개성을 가득 담은 비누를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3~4학년 친구들은 두학교 한마음 프로그램으로 1~4교시에 '푸름이 짙어진 학교 숲' 이란 주제로 동물과 식물의 한살이, 먹이사슬 이야기,애벌레의 흔적, 다양한 나뭇잎들의 생김새를 살펴보는 생태체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