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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술규제 극복 방안 모색…국표원, 무역기술장벽 논문대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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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한소희 | 등록일 | 18.06.10 | 조회수 | 139 |
최근 신(新)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기술규제 극복방안을 모색하고 정책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학술 경진대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해외 기술규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연구 저변 확대를 위해 국제경제법학회와 함께 '2018년 무역기술장벽(TBT) 논문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TBT는 국가 간 서로 다른 기술규정, 표준, 인증 등을 적용함으로써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저해하는 무역상 장애요소를 말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논문대회는 국표원이 대학(원)생과 연구기관, 기업의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TBT에 대한 정책제언과 대응방안에 관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석자는 8월24일까지 참가신청 접수 후 10월 1~15일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 및 본선 발표대회(11월2일)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학생 부문과 일반인 부문으로 나눠 심사하는 이번 대회는 대상(산업부장관상)으로 학생/일반인부문 각 1팀, 최우수상(국가기술표준원장상)과 우수상(국제경제법학회장상)은 3개 부문별(대학생, 대학원생, 일반인) 각 1팀을 선정한다, 특히, 학생부문 대상 수상팀에게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무역기구(WTO) TBT 위원회 참관기회를 부여, 실제 통상 현장에서 일어나는 기술규제 논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최근 우리 경제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세계 보호무역주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TBT 관련 전문가와 대학생들의 보다 심층적인 이론·사례연구, 전략 분석 등이 요구된다"며 "이번 대회에 대학교, 관련 연구소, 기업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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