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토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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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날개 꺾기로 작정한 체조협회

이름 이지은 등록일 12.11.08 조회수 863

대한 체조협회에서 최근 손 선수가 참가를 희망하는 세계 일류 선수들만 참가하는 대회인 이탈리아 세리에 A 대회 참가를 막아 대한 체조협회홈페이지는 체조팬들의 원성이 들끓고 있다. 이 대회는 한창 기량이 발전하고 있는 손 선수가 꼭 참가하고 싶어했던 대회이다. 그러나 협회측은 손선수의 몸상태와 훈련량을 고려해 참가가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그러나 체조계에서는 체조협회가 참가를 권유한 지난 9월 일본 이온컵 대회에 손 선수가 참가하지 않은 데 대한 보복과 군기 잡기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과연 이렇게 결정을 내린 체조협회의 결정은 옳은가?

 어떤 경우든 체조협회의 결정은 옳지 않다. 지금까지 손연재 선수가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그런 때에는 나몰라라하다가 이래라 저래라 하며 선수의 기량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다른 종목의 박태환선수, 김연아 선수처럼 이를 물질적으로 뒷받침해준 에이전시, 협회와 선수사이의 역할분담이 잘 이루어졌기 때문에 선수들이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선수들의 앞길을 막을 것이 아니라 더 멀리 보고 선수들의 기량을 고안해 체조협회는 선수에 대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하고 선수에게 더 귀를 귀울어야 해서 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해야한다. 체조협회와 이런 조직 이기주의로는 성장하는 손연재도 죽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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