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행사 취재를 바탕으로 신문에 게재할 기사를 작성하고, 학교 인터넷 신문에 게재함. 최종적으로 교내 신문인 ‘근영춘추’를 연말에 발간함. 학교 구성원과 지역 사회 모든 분들과 학교 교육활동 내용을 공유하기 위하여 노력함. 평상 시 동아리 활동은 관심 있는 사회정치적 이슈들을 가지고 토론하며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함.
근영인, 연극과 뮤지컬로 꿈과 끼를 펼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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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강현지 | 등록일 | 22.12.27 | 조회수 | 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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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과 뮤지컬 속 인물이 되어 새로운 나와 마주하기
지난 12월 20일과 23일 이틀 동안 1학년 연극부의 연극, 2학년 연극부의 뮤지컬 공연이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는 연극부가 오랜 기간 동안 연습하고 준비해왔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시행되었다. 20일에는 1학년 1반의 ‘아름다운 사인’ 무대와 2학년 3,5,6,10반 연극부의 ‘죽은 시인의 사회’ 무대가 상연되었다. ‘아름다운 사인’은 시체 검시실을 배경으로 우연히 들어온 여성 시체들이 여성 검시관에게 각자의 기구한 사인을 털어놓은 기존 연극을 바탕으로 각색되었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공부가 인생의 전부인 학생들이 공부하는 고등학교에 새로 부임한 ‘키팅’ 선생님의 독특한 수업 방식을 통해 공부보다 중요한 인생의 의미를 하나씩 알아간다는 영화를 바탕에 두고 있으며, 꿈을 억압당하는 학생들이 스스로의 내면을 통찰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의도에서 제작되었다. 23일에는 1학년 2,3반 연극부의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과 2학년 7,8,9반 연극부의 ‘INSIDE OUT: 가영이의 머릿속’이 상연되었다.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은 자긍심을 가지고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는 주인공에게 탐욕과 찌든 세탁물 같은 인물들이 찾아오며 겪게 되는 원작을 바탕으로 각색하였다. ‘INSIED OUT:가영이의 머릿속’은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와 ‘인사이드 아웃’에서 파생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 자세히 담아 직접 각색한 창작 뮤지컬로, 자신의 꿈과 현실의 압박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가영이의 감정들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학우들이 오랜 기간 동안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달려온 결실의 뿌듯함을 느끼며 연극과 뮤지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에 대한 즐거움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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