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2반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서로 다른 우리가 만나 조화로운 하모니를 만들어 가는 교실
  • 선생님 : 정소희
  • 학생수 : 남 13명 / 여 12명

11. 14. 목. 알림장

이름 정소희 등록일 19.11.14 조회수 67

<학부모님께>

원서 6학년 접수 처리가 다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학교 순서를 바꾸시고 싶으신 분들은 금요일 아침까지는 바꾼 원서를 다시 내주셔요

참고로, 이번 인기학교는 진포 서흥 동산 동원 제일이라고 하네요. 저도 들은 이야기지만요. 
  저 5개 학교 중 3개 학교를 1,2,3지망에 쭉 쓰는 경우 1지망에서 탈락되면 2,3지망은 버리는 수가 되오니 2지망이나 3지망은 합격 가능한 안전한(?) 학교를 쓸 수 있도록 지도 부탁드립니다. 잘 생각하셔서 쓰셔야 하겠죠.. 한치 앞날을 내다볼 수 없으니 확정적으로도 말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만 작년에도 주르륵ㅡ 밀리는 학생들이 여럿 있었다고 해서 노파심에 다시 안내해드리는 겁니다.  ^^

 

 

<우리 아이들 SNS 사용 지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이 페이스북, 페이스북 메신저 사용하는 학생들을 조사해보았는데 페이스북은 9명, 페이스북메신저는 8명으로 나왔고,  부모님 몰래 페이스북이나 페메를 사용하는 경우도 보였습니다. 최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등으로 밤늦게까지 잠을 안자고 부모님 눈을 피해 문자를 주고받거나 들여다보는 일들,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을 주고 받거나 음란한 영상을 공유해서 보거나 상대에 대한 험담 등이 난무하다는 이야길 접하곤 부모님들께도 함께 이 내용을 지도해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자녀의  밤늦은 시간의 휴대폰 사용에 대한 단속 잘 해주시고,  음란한 파일 공유, 욕설 등의 행동은 범죄로까지 이어질 수있으며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자료를 삭제해도 복원 등으로 피할 수 없는 명명백백한 증거를 남기는 일임을 자녀에게도 꼭 알려주시고요. 함께 지도 부탁드립니다.  

 

 

<숙제>

- 내일 국어 과제 검사 (토론 근거 찾아오기(사마리아 법 제정에 관한 찬반)) - 적어오기, 인쇄해오기 등등 원하는 자료 준비하세요.  

- 다음 주 월요일까지 (수학 4단원평가지 - 오답정리 -  비례식과 비례배분)

  1번부터 18번까지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풀이 과정 필수입니다!    난이도가 높은 19번~25번까지는 많이 고민한 흔적 남겨오기  

 

 <제출할 것>

2학년 성장평가 관리카드(9~10월) : 학부모 회신란에 확인 서명 후 제출(현재까지 25명 중 12명 제출했습니다. )

 

<나눠준 것>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안내' 학부모 안내장 1장 배부  

 

 

 

<오늘 한 일>

1교시 : 창체 - 말의 품격, 학교폭력, 언어폭력, 생활지도 등

2교시 : 국어 - 정보와 표현 판단하기 : 뉴스와 광고를 보고 세계에 관심 갖기

3교시 : 수학 - 단원평가지 나눠주었고, 다음 주 월요일까지 틀린 문제 오답정리해오라 했습니다.

4교시 : 사회 - 지구촌 평화에 기여하는 통일 한국의 모습을 그려보기

5교시 : 음악 - 수행평가( 창극, 생각보다 재미있었죠? 가부키와 경극을 서로 비교해보면 어땠나요?)

6교시 : 체육 - 쉼터. 인성교육

 

 

 

<남학생들에게>

오늘은 남학생들에게 본인이 오늘 하루 동안 잘못했던 일 이야기해보라 했는데,  선생님 말씀하실 때 안듣는 것, 수업 방해를 해서 교실 한쪽에 나와 앉아 있으라 했는데 소리내고 장난 친 것, 화난다고 물건이나 벽 쾅쾅 내리친 것, 급식실에서 교실로 가라 했는데 안듣고 급식실에서 계속 남아 장난 친 것, 급식실 줄 서지 않는 것, 군고 담을 넘은 것, 말 듣지 않는 친구 행동 덩달아 따라서 한 것, 예의없이 군 것, 청소시간에 청소 하는 척만 한 것 등등..너무 많았지? 알면 더 바르게 잘 행동하길 바란다.  선생님은 너희들 스스로 자신이 잘못했던 일을 끄집어내며 반성할 수 있는 아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과 행동을 신중히 하고 선생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아이들이 되도록 노력해라.  

이전글 11. 15. 금. 알림장 (5)
다음글 11.13. 수. 알림장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