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2반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서로 다른 우리가 만나 조화로운 하모니를 만들어 가는 교실
  • 선생님 : 정소희
  • 학생수 : 남 13명 / 여 12명

11.13. 수. 알림장

이름 정소희 등록일 19.11.13 조회수 98

<학생들에게>

요즘 울 6학년 교실에는 학년말 현상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세기말 현상에 버금가는 학년말 현상 지혜롭게 헤쳐나갑시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다시금 우리들의 약속을 되짚어보고 스스로 반성하고 마음을 다잡아야 하겠습니다.

1. 언어 폭력 금지(각종 욕, 비속어, 별명 등)

2. 남이 싫은 건 하지 마라.  너도 나도 함께 즐거운 건 장난,  나는 즐거운데 너가 불행한 건 폭력

3. 공공물건 소중히.

4. 상대에 대한 예의를 갖추어 어디서나 사랑받는 자 되거라.

5. 자신의 마음을 잘 통제하거라.

6.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지 말거라.

7. 꿈을 위한 작은 목표들을 세워 도전하고 노력하라.

 

 

<오늘 한 일>

1교시: 수학 - 4단원평가 채점. 너무 어려워 손도 못댄 친구들 집에서 복습하자. 응, 그래. 원래 어려웠던 문제야.  자신감 잃지 마.

2교시: 국어 - 글쓴이에게 편지쓰기(작가에게 편지쓰기) - 숙제 안해온 아이들 집에서 다 해오세요.

3교시: 미술 - 붕어빵 편지 만들기라 쓰고 붕어빵만 만들다.  

4교시: 스마트폰 과의존 교육 in Gym.

5교시: 합체

 

 

<숙제>

 오늘 국어 수업시간에 다 하지 못한 아이들: 국어 237쪽, 238쪽, 240쪽, 243쪽 풀어오기

 내일도 숙제 안해오면 남아서 다 하고 갑니다.

 

 

 

<학부모님들께>  

중학교 원서 서류가 마무리되어갑니다.

계속 보고 있고, 틀린 부분은 수정해오라고 아이들 편으로 다시 보내고 있습니다만,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들 발생시 학교에서도 즉석 수정할 수 있도록 자녀편으로 도장 보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가장 많이 틀리는 부분이 배정원서의 주소 기입란입니다.  도로명주소가 아니라 지번주소를 입력해주셔야 해요.

http://www.juso.go.kr/support/AddressMainSearch.do?searchType=TOTAL

위의 링크를 따라가시면 도로명주소, 지번주소 검색이 가능합니다.

 

 

 

 

 

 

 

 

이전글 11. 14. 목. 알림장 (5)
다음글 11. 12. 화. 알림장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