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8. 28. 수. 알림 |
|||||
---|---|---|---|---|---|
이름 | 정소희 | 등록일 | 19.08.28 | 조회수 | 33 |
- 오늘 미술 시간 색종이와 목공풀을 가져오고, 안가져온 친구들에게도 빌려주었던 아이들 칭찬합니다.
- 오늘 가족둘레길 걷기 신청 안내장 배부되었어요. 신청기한 9월 3일까지. 가족당 고학년 자녀 학급으로 제출해주심 됩니다.
- 1학기 생활통지표 화요일 배부되었습니다. 2학기때 더욱 열심히 생활하고 성장 발전하는 62가 됩시다.
* 당연히 지켜야 할 일이고, 이런 것들은 기본 예의라고 생각하는 문제들인데 자꾸 자꾸 강조를 하게 되네요. - 선생님의 지도가 있을 떄엔 목소리 크기 조절하기 - 단체 이동 시 줄 잘 서고, 소란피우지 않기 - 수업 시종시간 지키고, 수업 중 돌아다니며 소란피우거나 장난하지 않기.(친구들의 학습권 침해하지 말아주세요.)
* 2학기 들어서 학급 규칙을 새로 정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완성이 되면 학급홈피에, 학급 밴드에 게시하도록 할게요
* 자녀 문제로 고민이 있으신 분 언제든지 상담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 우리 아이들에게 보상 약속을 했습니다. 각종 신청서나 안내장 제출, 과제, 청소, 줄서기, 수업 시간 지키기, 책상 서랍 정리, 1인 1역 등 무엇이 되었건간에 반 전체 전원이 clear 할 경우 1포인트씩. 총 20포인트가 쌓이면 아이들이 원하는 것 들어주기로요. 불행히도 오늘 점수 쌓일 기회가 매우 매우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1포인트도 쌓질 못했네요. 내일은 어제보다 더 나은 하루가 되길 바라며... |
이전글 | 8. 29. 목. 알림 (1) |
---|---|
다음글 | 8. 27. 화. 알림장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