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8. 27. 화. 알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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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소희 | 등록일 | 19.08.27 | 조회수 | 49 |
비오는 날. 뜨거웠던 지열이 서서히 내리며 온기와 냉기가 수평을 이루려는 듯합니다. 이러다가 성큼 가을이, 겨울이 다가오겠죠? 참으로 다양한 아이들이 함께 공존해 있는 이 교실. 하나 하나 보면 너무나 사랑스럽고 어여쁘기만 합니다. 단체생활을 하며 서로 모여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고 남의 의견을 듣는 훈련도 이루어지는 이 곳. 오늘도 아이들은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었을 것입니다. 나날이 성숙해져가는 울 62가 되길 바라고요. 오늘은 교과공부를 많이 나갔습니다. 국어. 국악. 사회. 창체-어린이회 각 부서 조직. 국어. 오늘 배웠던 과목들 잘 기억할 수 있도록 복습하세요.
8.28. 수 - 내일(수)미술 준비물 - 색종이, 목공풀, 가위 등 - 학기 토요스포츠클럽 및 신나는 주말생활체육 추가 접수 마감 - 합창부(15:00-16:00, 음악실) - 6학년 뮤직페스티벌 합주연습(5교시, 팔마누리관)
- 2학기 방과후 안내 - 2학기 방과후학교 실시는 9월 2일부터며, 기존 수강자들은 1학기에 이어서 진행됨. 새로 수강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부서 강사님께 직접 통화하여 수강 신청 가능한지 여부를 파악하고 부서에 들어가 수강할 수 있도록 함.
- 2학기 상담주간 안내- 꼭 상담 필요한 학부모님 신청해주세요. 아이가 학교 적응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따로 신청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상담 주간이 아니더라도 졸업하는 날까지 상담은 가능하니 상담을 원하시면 수시로 연락하셔서 상담 하시면 됩니다. 특별히 상담이 필요하거나 기타 생활지도가 필요한 일 발생 시 제가 수시로 학부모님들께 연락을 드리고 있습니다!
-급식 전에 꼭 손 씻기(식중독 예방) -학교폭력은 발견 즉시 신고하기(장난신고 x) -차 조심, 불 조심, 낯선 사람 조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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