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7. 17. 수. 알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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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소희 | 등록일 | 19.07.17 | 조회수 | 47 |
오늘 교육감님이 학교에 아이들과 인권, 진로, 자치에 대해 함께 궁금증을 풀어주시기 위해 오셨고, 저 개인적으로도 무척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이 가르쳐주었던 것들 다 기억하고. 기특한 62. 사전에 예방접종? 받은 62들은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주제들을 잘 받아들인 거 같아 선생님도 마음이 좋았습니다. 사랑하는 62 아이들.. 곧 방학이라 더 들떠있을텐데 이럴 때일수록 자기 마음 잘 가다듬고, 다치지 말고, 사고나지 말자. 인권이 중요함을 안다면 상대에게도 함부로 할 수 없는거야~ ! 친구에게, 선생님들에게 말투, 단어 선택 현명히 하렴! 말썽은 피우고 선생님 속도 상하게 하는 때도 많지만 그래도 나날이 성장통 겪으며 발전해나가는 62가 될 수 있지?
* 주생활 안내
7.18.목 -전문직업인과의 톡!톡! 행사(2-3교시)
7.19.금 -뮤페 대금 연주자 추가 오디션 14:40~, 6학년 2반
7.20.토 -국악관현악단.오케스트라. 토요스포츠.주말체육프로그램.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 시상식 (13시. 4명. 한국전기안전공사) -해앙소년단 해양체험활동참가(9시,비응도 해양훈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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