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2반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서로 다른 우리가 만나 조화로운 하모니를 만들어 가는 교실
  • 선생님 : 정소희
  • 학생수 : 남 13명 / 여 12명

7. 9. 화. 알림장

이름 정소희 등록일 19.07.09 조회수 124
울 사랑하는 62반 아이들.
오늘 미친 집중력으로 국어 8단원. 수학 5단원 마스터.  
내일부터는 국어와 수학 마지막 단원 들어가는거야. 
사회... 일단..한숨 좀 쉬고.ㅡ.ㅡ  
너희들 사회는  좋아하니깐  빨리 빨리 잘할 수 있을거야. 


1.  내일 준비물:  미술 ㅡ  색종이  풀 가위 
(기본 학습 준비물이야. 또 없다고 아침에 교실 와서 다시 문구점으로 가기 없음이야.  지금 당장 챙기도록 !) 

2.  뮤페 악보 외우기. 제발 좀 외워.  우리 반이 소리가 좋은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난 만족 할 수 없어.  다 외워. 알겠지? 

그리고 알림장 봤음 봤다고 댓글 좀 . 저 조회수는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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