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7. 5. 금. 알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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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소희 | 등록일 | 19.07.07 | 조회수 | 84 |
금요일 매우 무더운 날씨에 울 62 아이들 앨범 촬영하러 간복 입고 수송공원까지 다녀오느라 넘 애썼어요! 물, 음료, 아이들 안전지도까지 함께 도와주신 현준어머님, 석현어머님, 은채어머님 매우 감사드립니다!! 1. 여름방학캠프 신청서 제출 2. 뮤페 악보 외워오기 3. 비전워크북, 미래역량워크북, 창의학습장 제출 (화요일까지) 4. 질문 만들어서 오늘 알림장 댓글에 달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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