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7. 3. 수. 알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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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소희 | 등록일 | 19.07.03 | 조회수 | 71 |
오늘은 국어.수학. 그리고 창체(자치에 관하여)를 학습했습니다. 영어페스티벌-영어골든벨 행사 즐겁게 치렀습니다. 뮤직페스티벌을 위한 6학년 총연습 강당에서 처음 시작해보았습니다. 줄도 서보고, 지휘자 보는 연습 등등... 아직 연습하고 다듬어야 할 것들이 많네요! 내일 창체(자치에 관하여...) 수업 오늘에 이어서 할 예정입니다.
우리 모두가 누릴 행복추구권이 있다. 타인의 행복 추구권을 침해하지 말라. 수업방해도 지나친 소음도 타인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것이다. 내가 맡은 청소 남에게 전가하는 일도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다. 친구들에게 적어도 피해는 주지 말며 살아라. 상대의 얼굴을 보며 기분이 어떤지 헤아려볼 줄 아는 공감 능력을 기르거라. 내 주변의 사람들을 사랑하며 살아라. 존중받고 싶으면 먼저 남을 존중해 주거라.
어딜 가나 사랑받기에 마땅한 아이들. 요즘 배려심도 많아지고 주변을 살피기 시작한 아이들이 부쩍 는 것 같아 선생님은 참 맘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직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친구들도 있을 거예요. 그렇다고 자학하지 말고, 노력해보아요. 자신을 되돌아보며 성찰하고, 변화가 오길 빕니다.
준비물 및 숙제
1. 내일 1,2학년 솔리언 책읽어주기 활동 (8:35~ 부터 시작) 2. 중창단 15:00~16:00, 음악실 3. 수익~67쪽까지 채점 4. 학부모연수 : 7.4.목. 09:30, 수업분석실, 류지득 전교육장님 5. 여름방학중 방과후학교신청서 제출 6. 뮤페악기 가져오기 <뮤페 반주자 오디션 다시 보기로 했던 아이들 7월 19일 금. 재평가. 암보 연주 원칙> 7. 비전워크북 작성 내용(이번 주) - 질서는 편하고 자유로운 것 학생 여러분! 질서는 ‘편하고 자유롭고, 아름다운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학교에 들어와 많이들은 이야기 중에 하나이지요. 그만큼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점심 기간을 알리는 종이 울렸을 때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여러분들은 제일 먼저 손을 씻으러 화장실이나 수돗가로 가겠지요. 거기에는 전교 학생이 같은 시각에 다 모여 듭니다. 서로 먼저 손을 씻으려고 밀면 서로 밀리고 미는 바람에 옷이 구겨지고 넘어져 다치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결국 서로가 불편하고 손 씻는 시간은 더 걸리며 기분도 좋지 않을 것입니다. 차례차례로 먼저 온 사람은 앞에, 뒤에 온 사람은 뒤에 순서대로 줄지어 서서 손을 씻으세요. 편리하고 시간도 덜 걸리며, 서로 얼굴 찡그리는 일도 없습니다. 질서는 말만으로 지켜지지 않습니다. 내가 남에게 조금 양보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실천해야 합니다. 질서가 필요한 곳은 어떤 곳입니까? 우리나라에서도 극장, 버스 정류소, 상점, 어느 곳에서나 줄을 지어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우리는 남에게 조금 양보한다는 생각으로 질서를 꼭 지키도록 노력해 봅시다. 모든 것에 순서가 있어 이 순서대로 질서를 지키는 밝고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군산부설 어린이들도 함께 노력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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