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학년 2반 멋쟁이와 예쁜이들.
여러분과 선생님의 만남은 하늘이 이어준 대단히 큰 인연이랍니다.
일 년 동안 매일매일이 신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요.
선생님은 여러분을 끝까지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친구들과 선생님을 믿고 서로 배려하며
마지막까지 행복한 추억만들어요.
5월 6일 목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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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해성 | 등록일 | 21.05.06 | 조회수 | 54 |
1. 수학 - 구구단 2단, 5단 외우기 연습하기 - 수학시간에 곱셈 단원을 공부합니다. 곱셈의 핵심은 뭐니뭐니해도 구구단이지요. - 구구단은 무조건 2~9단까지 자유자재로 외울 수 있도록 매일 연습해야 해요. - 저도 초등학교 2학년때 처음 외웠던 기억이 지금도 납니다. 아이들 쉬면서도 구구단을 한 번씩 외우도록 말씀해주세요.
2. 수학익힘 - 83쪽 풀고, 부모님 채점 후 싸인 받기
3. 국어활동 - 45, 46쪽 문제풀기 - 국어시간에는 편지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 공부했어요. - 편지글에는 받을사람, 첫인사, 전하고 싶은 내용, 끝인사, 쓴 날짜, 쓴 사람 등 지켜야 할 형식이 있는데요. - 배웠던 내용을 잘 떠올려보며 국어활동을 풀어봅니다.
4. 차조심, 길조심, 사람조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들의 소원'이라는 이야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편의상 대화체 형식으로 이어갈께요.
아들 : 아빠, 저 물어볼 게 하나 있어요. 아빠 : 뭔데, 말해봐. 아들 : 아빠는 한 시간에 얼마나 벌어요? 아빠 : 왜 그런걸 물어보니? 아들 : 그냥 알고 싶어서요. 아빠는 한 시간에 얼마나 버는지 말해주세요. 아빠 : 네가 정말로 알고 싶다면 말해주지. 한 시간에 37달러를 벌어. 아들 : 오!(그리고 아들은 실망한 표정으로 머리를 떨구었습니다.) 아빠 : 뭐 잘못되었니? 아들 : 아니요 아빠, 그런데 내가 아빠에게 7달러만 빌려도 될까요?
아빠는 매우 화가 났습니다.
아빠 : 네가 나에게 7달러를 빌려서 쓸데없는 장난감이나 사려고 하는 정신나간 생각을 가지고 나에게 얼마를 버는지 물어본 것이라면 당장 네 방으로 올라가서 잠이나 자! 나는 매일 돈을 벌려고 열심히 일을 하는데 너는 고작 네 욕심이나 채우려고 하는 것에 아빠는 화가 나.
아들은 풀이 죽어서 말없이 자기 방으로 올라갔고, 아빠는 자기 아들이 보인 그런 태도에 화가 좀처럼 풀어지지 않았습니다. 자기 아들이 어떻게 용돈을 좀 얻어보려고 그러한 질문을 다 하였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십여분이 지난 후 아빠의 마음은 진정이 되었고 아들의 말을 다시 생각을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아들이 돈을 달라고 말을 한적이 거의 없었는데 돈을 달라고 한 것을 보니 정말 필요한 것이 있었나보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아빠는 아들의 방으로 올라가서 방문을 열었습니다.
아빠 : 얘야, 자니? 아들 : 아니요 아빠, 저 아직 안 자요 아빠 : 내가 생각해보니 너의 질문에 내가 너무 심하게 신경질적으로 대했었구나! 오늘은 아빠에게 힘들고 긴 하루였었는데 그렇다고 너에게 화를 내었구나! 옛다, 여기 네가 원했던 7달러가 있다.
아들은 벌떡 일어나 환하게 웃으면서 아빠를 와락 끌어안았습니다.
아들 : 아빠 고맙습니다. 그러면서 아들은 베게 밑에 손을 넣어 그동안 모아두었던 꾸깃꾸깃 구겨진 돈을 꺼내었습니다. 아들이 이미 얼마의 돈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본 순간 아빠는 다시 화가 끓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아들은 천천히 자기의 돈을 세었습니다. 돈 세기를 마치자 아들은 화가 잔뜩나 있는 아빠를 올려다보면서 돈을 아빠에게 다 주었습니다.
아들 : 아빠, 내 돈이 모두 37달러가 되었어요. 이거 다 아빠 가지세요. 그러면 이제 내가 아빠에게서 한 시간을 살 수 있지요? 내일은 일찍 집에 오셔서 우리와 함께 저녁을 먹어요. 내 소원이에요.
아빠는 뻥하고 한 대 맞은 것 같이 멍해져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아빠는 아들을 두 팔로 감싸안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말을 했습니다.
아빠 : 네 돈은 넣어두어라. 아들아, 내 약속하마 내일은 꼭 일찍 들어와서 식구들과 저녁을 같이 하마.
오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하지요. 어린이 날, 어버이 날, 부부의 날 등 가정을 생각하는 날들이 이어집니다. 부모님들이 자산의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가정과 자녀들을 소외시킨데서 현대 가정의 문제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빠이자 남편이고, 엄마이자 아내인 우리들이 함께 하기를 원하는 식구들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사람이 되기로 하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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