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학년 2반 귀염둥이들.
선생님과 여러분이 하나의 끈으로 이어져 멋진 만남이 이루어졌네요.
일 년 동안 우리 함께 신나고 즐겁게 학교생활하도록 함께 노력해요.
선생님은 여러분을 끝까지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여러분도 선생님과 친구들을 믿고 서로 배려하며 끝까지 행복할 수 있도록 추억만들어요.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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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해성 | 등록일 | 20.06.29 | 조회수 | 16 |
1. 비대면(전화) 상담 시작 - 오늘부터 상담이 시작됩니다. - 긴급 회의나 기타 전화를 드릴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 미리 메세지 드리겠습니다. 2. 8칸 쓰기 공책 한 쪽 바르게 쓰기(ㅏ~ㅠ) - 날이 갈수록 글씨가 예뻐지는 아이들이 너무 예쁩니다. - 바르게 쓰려고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쓴 흔적들은 아이들의 순수하고 예쁜 마음을 잘 보여주는 귀한 흔적이예요. - 부모님들께서 지켜봐주시고, 또 일러주셔서 아이들의 실력은 쑥쑥 쌓여가고 있네요. 3. 우산 바르게 쓰기 - 비가 많이 내립니다. 내일까지는 많이 내릴 거라는 예보가 있어요. - 우산을 너무 앞으로 기울여 쓰지 않도록 알려주세요. 4. 친구의 물건도 내 물건처럼 소중히 하기 - 마치 내 물건처럼 소중히 다루는 습관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우리가 학교에서 공부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5. 교실에 들어올 때 휴대폰 전원 끄기 - 아이들이 학교에 등교하면 일단 아이들과 통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큰 일이 있거나 급한 일이 있으면 제가 전화를 드립니다. - 아이들이 학교에 등교 후 자꾸 부모님과 통화하는 습관이 든다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우리가 뺏는 것이랍니다. 6. 차조심, 길조심, 사람조심 등교수업이 이루어진 후 처음으로 아이들을 큰 소리로 꾸중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아이들이 너무도 학교생활을 잘 해왔고, 저의 말들을 잘 따라주어 한 없이 예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제가 큰 소리로 아이들을 꾸중했네요. 눈이 둥그레져 저의 타이름을 듣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정말로 안쓰럽고 마음이 아팠지만 잘못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다시금 행동을 고치고, 새롭게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함입니다. 휴대전화 통화는 교실에서 하지 않는 원칙을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우리반의 규칙입니다. 친구의 물건을 함부로 하지 않는 마음이 예쁜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우리반의 보이지 않는 약속입니다. 수업 시간에는 내 자리를 이탈하여 친구의 자리로 가서 이야기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저와 아이들의 약속입니다. 우리 사회는 정해진 법과 규칙에 의해 마치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 듯 질서가 유지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 반에서도 역시 정해진 규칙과 우리가 알고 있는 소리없는 약속에 의해 질서가 유지됩니다. 이 약속들이 하나 둘 무너지게 되면 혼란스럽고 뒤죽박죽이 되어 버리겠죠. 지금껏 약속과 규칙을 지키며 잘 따라준 아이들이 너무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시간들을 더 행복하고, 더 지혜롭게 보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아이들과 함께 마음을 다잡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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