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안녕하세요.

1학년 2반 귀염둥이들.

선생님과 여러분이 하나의 끈으로 이어져 멋진 만남이 이루어졌네요.

일 년 동안 우리 함께 신나고 즐겁게 학교생활하도록 함께 노력해요.

선생님은 여러분을 끝까지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여러분도 선생님과 친구들을 믿고 서로 배려하며 끝까지 행복할 수 있도록 추억만들어요. 

  • 선생님 : 최해성
  • 학생수 : 남 12명 / 여 10명

2020년 6월 9일 화요일

이름 최해성 등록일 20.06.09 조회수 59

1. 내일 5교시 수업

 - 하교 시간은 1시 35분입니다.

 - 매주 수요일 방과후 수업은 없습니다.

 

2. 가정학습 조사서 배부

 - 1년동안 아이 지도 시 참고자료로만 활용합니다.(1학년이 지나면 자체 폐기합니다.)

 - 이번주 목요일(6.11)까지 보내주세요.

 

3. 등교 할 때, 학교 끝나기 전 문구점 가지 않기

 - 준비물이 있을 때만 등교 할 때 문구점에 들러서 구입합니다.

 - 하교 전까지는 일체 문구점에 가지 않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아이들 안전과 관련된 문제라 이 부분은 아이들에게도 강조하겠습니다.

 

4. 가족 소개 학습지에 가족 네 명의 모습을 그리고 이름 및 특징 적어오기

 - 여름 교과에서 우리 가족이 사는 집을 꾸미고 붙여 넣기 위함입니다.

 - 최대 네 명까지 적어 올 수 있도록 해주시고, 가족이 네 명 이상일 경우에는 네 사람만 골라서 조사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혹시 가족이 네 명 이하일 경우에는 가족의 수 만큼만 조사합니다.

 

 

 

 

날씨가 더워집니다. 주 중에 장마의 영향으로 비가 시작된다고 하던데요. 그 전까지 우리는 더위를 이겨내야 합니다. 교실에서는 자주 환기를 시키며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니까요. 조금 추위를 타는 아이들은 집에서 얇게 걸칠 수 있는 옷들을 가방에 넣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차례차례 거리두기를 하며 양치질을 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자면 한없이 귀엽습니다. 날이 덥다보니 시원한 물을 얼굴과 팔에 묻히는 아이들도 있고, 양치컵에 담아 땅에 뿌리며 재미를 느끼는 친구들도 있네요. 물론 다 예쁘고 귀엽지만 옆에서 양치하던 다른 친구들의 다리에 물이 튀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몇몇 친구들에게 주의를 주었어요. 나의 활동에서 재미를 찾는 일은 중요하지만 다른 친구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니 우리반 친구들은 모두 이해합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 속에서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우리는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아직 어리지만, 정말 어리지만 우리는 벌써 어른스럽습니다. 아니 어른보다 생각이 더 바르죠.

 

1학년 선생님들이 모여 학년 협의를 할 때면 올 해 우리 1학년 친구들 칭찬을 많이 합니다. 무척이나 어른스럽고, 무척이나 의젓하다고 말입니다. 선생님의 말씀도 너무 잘 듣고, 주의할 점을 말해주면 그에 따라 바르게 행동하려는 모습이 예쁘다고요. 정말이지 1학년 아이들이 1학년 같지 않을만큼 잘 해나가고 있답니다. 아이들의 행동 뒤에는 우리 부모님들의 사랑과 가르침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들이지요.^^

 

수학 시간에 모으기와 가르기 공부를 했습니다. 이 과정은 덧셈과 뺄셈을 학습하는데 있어 중요한 바탕이 되는 부분이에요. 아직 조금 어려워하는 친구들은 바둑돌을 이용하여 직접 구체물을 가지고 해보았어요. 구체물을 가지고 자꾸 해보다보면 눈에 익고, 손에 익어 굳이 바둑돌이 필요치 않을 수 있습니다. 자녀가 모으기와 가르기에 조금 어려워한다면 엄마 찬스, 아빠 찬스를 쓰도록 해주세요. 가정에서 엄마와 아빠의 가르침이 더해지면 이해하는 힘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사물함에서 사라진(?) 책을 찾아주었던 아이, 네임펜을 빌려주었던 아이, 의자를 가만히 넣어주었던 아이, 바른 자세로 앉아 선생님의 말에 귀를 기울였던 아이들을 모두 칭찬해주었습니다. 한 친구를 칭찬해주면, 두 친구가 따라하고, 두 친구를 칭찬해주면, 네 친구가 따라하는 것이 우리반의 현재 모습입니다. 작은 행동들이라도 잘한 부분을 칭찬해주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칭찬할 수 있는 일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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