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학년 2반 귀염둥이들.
선생님과 여러분이 하나의 끈으로 이어져 멋진 만남이 이루어졌네요.
일 년 동안 우리 함께 신나고 즐겁게 학교생활하도록 함께 노력해요.
선생님은 여러분을 끝까지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여러분도 선생님과 친구들을 믿고 서로 배려하며 끝까지 행복할 수 있도록 추억만들어요.
2020년 6월 8일 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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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해성 | 등록일 | 20.06.08 | 조회수 | 55 |
1. 내일 5교시 수업 1시 35분 하교 - 방과후교실은 1시 50분 부터 시작입니다.
2. 건강상태 자가진단 설문 등교 전 꼭 참여하기
3. 등하교 알림서비스 신청서 가져오기
4. 8칸 쓰기 공책 아직 준비 안 된 학생들은 내일까지 준비해주세요.
5. 주소가 바뀐 가정은 알림장에 써오기 - 예비소집 때 입학원서에 썼던 주소지와 현재 주민등록상의 주소지가 바뀐 가정은 알림장에 새로운 주소를 적어 보내주세요.
주말을 지내고 맞는 월요일은 언제나 활기찹니다. 아이들에게는 주말동안 가족과 있었던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풀어놓기에 시간이 모자랄 정도이지요. 무언가 이것저것 많은 이야기들을 뒤죽박죽 섞어서 풀어놓지만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다 보면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어렴풋이 짐작이 갑니다.
다양한 경험들을 하고 다시 나온 아이들덕에 주말동안의 고요한 기운에 감싸였던 학교는 마치 안개가 걷히듯 고요한 기운이 걷히며 생동감이 넘쳐납니다. 복도를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발소리, 친구와 큰 소리로 이야기하는 명랑한 목소리, "선생님~"하고 부르는 예쁜(?) 목소리. 모두 생동감을 느끼게 해주는 기분 좋은 소리들입니다. 우리에겐 항상 안전이 최우선이어야 하기에 때로는 복도를 마구 뛰어다니는 녀석들을 불러 따끔하게 주의를 주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주말을 지내고 온 아이들에게서 느끼는 활기넘치는 소리이기에 잠시 놓아둡니다. 뛰어야 아이들이니까요.^^
지난주에 이어 여전히 우리반에는 예쁜 친구들이 많이 보였어요. 준비물을 놓고 온 친구들에게 자신의 것을 내어주는 모습, 책상 아래로 떨어진 휴지를 주워 휴지통에 넣어 주는 친구들, 가방에서 자기의 물건을 잘 찾지 못하는 친구를 도와서 찾아주는 친구들. 예쁘고 가지런하게 정리되어 있는 사물함. 모두가 순간순간이 귀엽고 예쁩니다. 그때그때마다 찾아내서 칭찬해주고, 또 칭찬해주고 싶네요. 이 모습 그대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 정말 보람되고 행복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기본생활습관을 형성해 가는 귀한 시간들. 이 시간들이 더하고 더해져 서로 어울려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국어시간에 자음자 'ㄱ~ㅎ'까지 쓰는 순서를 익혔어요. 우리 아이들이 틀리기 쉬운 자음자는 'ㄹ, ㅁ, ㅂ, ㅌ' 입니다. 학교에서 한글자 한글자씩 쓰는 순서를 배웠어요. 물론 나중에야 쓰는 순서가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마는 정식으로 처음 한글학습을 배워가는 아이들에게는 바르게 알려주고, 또 따라 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자음자 쓰는 순서를 부모님과 함께 다시 복습하면 학습효과가 두 배가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날씨가 여름날처럼 무척 더웠던 오늘이었고, 그 덕에 아이들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혔던 하루였습니다. 개인위생관리를 위해 가정에서는 몸을 깨끗이 씻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매일매일 옷을 갈아 입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부터 공부시간에 서로 발표하고 싶어 손을 마구마구 들었던 우리 교실의 모습. 이번 한 주도 부모님의 도움 아래 신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우리 아이들. 모두가 함께하는 학교생활의 순간순간이 기쁨과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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