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판 낙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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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곽수경 | 등록일 | 19.05.24 | 조회수 | 36 |
우리반 친구들이 참 좋아하는 놀이 중의 하나가 칠판에 낙서하기입니다. 아침시간, 쉬는시간, 점심시간마다 칠판에 딱 달라붙어서 낙서를 하기 바쁩니다. 뭐 거창한 것을 그리는 것은 아니고 간단한 그림과 함께 누구누구 바보 뭐 이런 내용들이 태반이죠. 저도 어렸을때 칠판 낙서를 굉장히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에는 지금처럼 물분필 책상도 아니고 그냥 가루 날리는 분필을 쓰는 칠판이라서 분필을 댈 때마다 딱! 하는 경쾌한 소리도 나고 손으로 슥 문지르면 지워지기도 해서 참 재미있었습니다. 분필가루 조금 먹는 것쯤이야 아무렇지도 않았죠! 요즘은 예전보다 아이들이 선생님을 어려워하는 것이 많이 줄어든만큼 부담없이 낙서도 하는 것 같습니다. 커다랗게 그림도 그리고 친구와 합심해서 커다란 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이래저래 복작복작 재미있는 1반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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