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수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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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곽수경 | 등록일 | 19.05.28 | 조회수 | 28 |
오늘 그동안 정성스레 키운 상추를 수확했습니다. 진작 했어야 했는데 적상추와 녹상추가 자라는 속도가 너무 달라 수확을 못했습니다. 적상추의 자라는 속도가 확연히 늦었습니다. 그에 비해 녹상추는 따로 거름을 준 것도 아닌데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갔습니다. 칠판에 그림을 그리면서 상추잎 뜯는 과정을 설명하고 밭으로 향했습니다. 흙이 묻어있고 벌레도 가끔 보이는 상추를 만지기란 아이들 입장에서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가르쳐준 대로 곧잘 땄습니다. 처음 해보는 상추 수확이 참 재미있었던지 재질재잘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열심히 상추를 땄습니다. 비닐봉지에 넣고 잘 묶어서 오늘 저녁 맛있게 먹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수확예정인데 아이들이 농사의 기쁨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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