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이 책은 동물들 중에서 특히 수컷들의 뿔이나 이빨 등의 무기가 어떻게 커지게 되었나 하는 의문에서 출발하였다고 한다. 사실 동물들의 무기가 어떻게 커지게 되었는지를 증명하는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동물들은 보면 몸에 비해 거대한 무기를 지닌 종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쓸 수 있는 한정된 에너지안에서 그들은 왜 그렇게 커다란 무기를 지녀야만 했을까? 바로 번식을 통한 자신의 DNA를 후대에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번식을 위해서는 다수의 수컷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암컷을 차지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크고 강력한 무기가 필요했던 것이고, 당연히 강력한 무기를 가진 수컷이 번식에 성공하는 확률이 높았을 것이므로 후대의 자손에도 크고 강력한 무기가 유전되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크고 강한 무기를 가진 수컷만이 번식에 성공하는것도 아니다. 속임수 전략과 전술을 사용하는 독특한 종들도 있다.

극한의 무기경쟁은 인간의 무기사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처럼 놀랍도록 유사하다. 따라서 나는 이제 우리는 더 현명해져야한다고 생각한다. 요즘엔 엄청난 양의 핵무기들을 보유하고 있어, 약간의 자금만 있으면 수많은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생화학 무기역시 제조가 가능해져 자칫하면 모두가 전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어느때보다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어야하고, 평화를 추구해야하는 시대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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