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한 명 한 명 모두 소중한 우리들,

서로 어우러지는 숲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함께 배우는 우리들, 더불어 숲이 되자.
  • 선생님 : 이준영
  • 학생수 : 남 13명 / 여 12명

야영, 생각보다 별거 아니네!!? (기행문)

이름 기요미 서유닝 등록일 19.07.04 조회수 29

 나는 저번 주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야영에 갔다왔다.처음에는 설레고 기대됐지만 막상 당일이 되니 긴장이 되었다.

  버스에 올라탔다.처음엔 수다를 떨다가 음악을 듣고 선생님 몰래 핸드폰도 했다.(선생님 죄송합니다.)재밌었다.더워서 음료수도 마셨다.

  노는 사이 무주에 도착했다.선생님께서 안전수칙과 활동 할 것을 가르쳐 주셨다.난 그 중에서도 '캠프파이어'랑 '레크레이션'이 가장 기대됐다.재밌을 것 같기 때문이다.

  일단 먼저 숙소에 가서 짐을 정리했다.내 가방에서 과자들과 젤리들,음료수를 꺼냈다.지금 먹고 싶었으나 곧 점심을 먹어야 해서 친구들과 이야기 하다가 밥을 먹으러 급식실에 갔다.그런데....! 메뉴는 내가 아주 좋아하는 카레였다.나는 너무 좋아서 소리를 지를 뻔 했다.

   점심을 먹고 애들이랑 랜덤게임을 했다.그러다가 선생님이 불러서 체험 3가지를 하러갔다.

  제일먼저,체험1은 바로 '풀벌레 소리 탐정단'이었다.먼저 처음엔 설명을 듣다가 몇분 뒤에 나가서 짝꿍이랑 같이 곤충들을 찾아서 소리를 적어오라고 하셨다.나는 채민이랑 하였다.처음에는 순조롭게 찾고 적었는데 마지막 한개가 도무지 안 보였다.내가 물을 마시러 숙소로 가려고 하는데 숙소 앞에 있었다.정말 사기였다.마지막에 설명을 듣는데 졸음이 왔다.하마터면 잘 뻔 했다.이번에는 좀 지루하고 졸리기도 했지만 찾기가 정말 재밌었다.

  그 다음으로, 체험2는 '동물들의 독특한 생존방식'이었다.이 체험은 소강당에서 했기 때문에 편히 앉아있을 수 있었다.나랑 채민이가 열심히 듣고 대답해서 선물로 물통을 주셨다.기분이 날아갈듯이 좋았다.이런 곳 에서 선물을 받는 건 처음이기 때문이다.몇분 더 동물들을 알아보고 동물들을 만나러 갔다.거기엔 거북이,뱀,도마뱀,카멜레온 등으로 정말 다양했다.만져보기도 했다.촉감이 부드럽고 미끈미끈 했다.계속 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끝이 났다.

  마지막으로 체험3은 '덕유산 미끌이'였다.원래 밖에 나가야 하는데 우리가 나가기 싫다고 해서 그냥 안에서 색칠을 했다.독개구리 색칠이었다.마지막에 끝 날 때 쯤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봤다. 솔직히 나는 방탄이 싫어서 상관이 없긴 했다. 그런데 여자애들은 막 소리를 지르면서 해가지고 고막이 터질 뻔 했다.

  드디어 3체험이 끝나고 저녁식사를 했다. 나는 이제가 진짜라고 생각됬다. 바로 장기자랑이랑 레크레이션, 그리고 캠프파이어를 하기 때문이다. 나는 벌써부터 긴장이 되었다. 이제 장기자랑이 시작되었다. 우리반 애들 말고도 다른 반 친구들은 정말 잘했었다. 2달을 연습했다고 했다. 대단했다. 장기자랑을 끝내고 캠프파이어를 했다. 그런데 처음에는 설랬는데 막상 해보니 별거 아니었다. 심지어 지루하기까지 했다.그런데...! 레크레이션을 시작하니 분위기가 장난아니었다. 다들 춤추고 소리를 질렀기 때문이다. 심지어 조용하던 애들까지 추기 시작했다. 다들 미친 것 같았다. (물론 나 포함)

  진정하고 샤워를 한 다음 애들이랑 이야기를 나눴다.물론 먹으면서 말이다.하루가 너무 재밌어서 빨리 다른 것을 하고 싶었다.누워서 이야기를 하면서 결국 밤을 샜다.

  아침에 일어나서 대강당에 갔다가 선생님과 함께 숲탐방에 갔다.처음엔 덥고 지루했지만 나뭇잎을 관찰하니 신기했다.또 퀴즈를 맞출 때마다 팔찌를 주셨다.아쉽게도 난 못 받았지만 배우니까 뿌듯했다.

  그리고 학교에 갔다.몇개 안 좋은 점도 있었지만 좋은 점이 더 많았던 것 같다.다음에 6학년 때는 수학여행을 가니 더 기대를 많이 해야겠다!!!!!(그리고 집에 갔을 때 집이 어색 했다.특히 우리방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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