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고사 준비와 코로나 방역에 관한 당부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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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21.09.27 | 조회수 | 355 |
학생 그리고 학부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교장 유갑록입니다.
현재 코로나 상황은 최악입니다!
우리 이일여고 가족 모두 지난 9월 23일(목) 하루 동안 너무 놀랐고 조마조마했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9월 24일(금) 온라인 수업을 실시했습니다. 학교 이외의 밀집, 밀폐, 밀접한 장소를 방문하고 머무르고 서로 대화하고 무언가를 같이 먹는 것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외부 전문 업체에 의뢰해 9월 24일(금) 학교의 구석구석을 대대적으로 소독했습니다. 학교 안은 안전합니다.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해왔습니다. 그리고 방역 도우미 4분이 매일 여러 차례 학교 안을 소독하고 있습니다. 학교와 집 이외의 장소를 방문할 때는 언제나 긴장하고 개인 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3학년 학생들은 코로나 1차, 2차 접종을 마쳤다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이번 경험을 통해 심각하게 인식하시기 바랍니다. 접종을 완료했을지라도, 방심하거나 자만한다면 누구든 코로나로부터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세심하게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학교 바깥의 다수가 모이는 장소에 가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만이, 현 상황에서 코로나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10월 5일(화)부터 시작되는 3학년 2차 고사와 1, 2학년 1차 고사 역시 같은 맥락에서 가능하면 학교와 집에서 시험 대비를 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당부드립니다. 부득이 학교와 집이 아닌 장소에서 공부할 계획이 있다면, 과연 그 장소가 코로나 방역에 얼마나 철저한지 그리고 안전한지를 주의 깊게 여러 번 확인하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가끔은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고 좋지 않은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부정적인 상황을 통해서 무언가를 깨닫고 배울 수 없다면, 똑같은 고통을 반복해야 하고 나아가 타인에게 수고스러움을 전가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건강과 안전이 확보되고 보장되지 않는다면, 여러분들이 추구하는 목표와 그 추구 과정에서 쏟아 붓는 땀방울마저 그 의미가 퇴색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을 아끼고 보호하는 마음으로 개인 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거듭 간청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9월 27일
이일여자고등학교장 유갑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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