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1일 기자 체험 소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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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재환 | 등록일 | 19.06.02 | 조회수 | 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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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오윤아
5월 31일, 무더운 5월의 마지막을 알리는 날에 인문사회 영재학급과 방송부를 포함한 여러 학생이 전주를 가기 위해 아침 조회가 끝나자마자 여행용 가방을 끌고 버스에 올라탔다. 버스에 올라탄 이유는 전북일보 방문 체험학습을 하러 가기 위함이었다. 약 1시간 30분을 달리고 나서야 전주 덕진구에 있는 전북일보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짐을 정리한 후 처음으로 배운 것은 편집국의 조직도와 신문제작시스템을 통해 신문이 발간되는 절차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신문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1950년대의 신문부터 현재의 신문까지의 변천사 비교도 해보았다. 다음은 기사를 포함한 보여주기 위한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 배웠다. 보여주기 위한 글은 첫 문장은 짧게 하는 것이 좋고 박력 있게 글을 쓰고 무엇보다 맞춤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며 맞춤법을 중점으로 하여 설명을 해 주셨다. 글을 쓰면서, 혹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을 하나하나씩 배우면서 내가 모르고 있었던 맞춤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그다음 시간에는 기사에 첨부되는 사진들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실제로 기사에 들어가는 사진들을 보고 그 중 한 가지인 드론 사진에 관해 설명을 해주셨다. 하지만 우리는 직접 드론으로 어떻게 사진을 찍는지 알아보기 위해 장소를 옮겨 드론으로 사진을 찍고 드론이 실제로 어떻게 사용이 되는지도 알아보았다. 일상생활에서도, 기사를 볼 때도 항상 드론에 대해 궁금증을 품고 지내왔었는데 이번 드론 교육을 통해서도 신기함을 느끼고 궁금증을 풀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다. 오전 수업을 마치고 1층 전북일보 건물 앞에서 다 같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그러고 나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점심을 먹고 난 뒤에는 오후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오후 수업에는 각 학년끼리 조를 이루어서 활동했다. 오후 첫 수업은 뉴스 가치에 대해 배우고 각 기사에 해당하는 뉴스의 가치를 그래프로 나타내었다. 그래프로 나타내는 기준은 그 기사의 시의성, 영향성, 근접성, 갈등성, 저명성, 신기성 총 6개에 대한 부분을 1에서 10까지 점수를 매겨 그래프로 나타내는 활동이었다. 우리가 직접 기사를 골라서 조원들끼리 평가를 한 후에 그래프를 만드는 활동이 재밌어서 인상 깊었었다. 뉴스 가치 매기기 활동이 끝나고 우리는 학생들이 직접 신문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먼저 우리 영선중학교의 소식들을 기사 형식으로 작성해야했다. 1학년은 ‘인문사회 영재학급’, 2학년은 ‘1인 1악기’, 3학년은 자율 동아리 ‘동해랑 독도랑 우리랑’과 ‘영선 통통’을 주제로 기사를 작성했다. 처음에는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했지만, 선생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시고 친구들이 함께 이야기하면서 차근차근 기사를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기사에 첨부될 사진도 조원들과 찾아보면서 기사를 완성했다. 신문기사를 작성하고 그 내용으로 신문을 직접 제작하는 활동은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일이기에 더욱 집중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 1, 2, 3학년 모두가 기사 작성을 마치고 나서 실제로 전북일보 편집부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께서 학생들 앞에서 신문을 어떻게 편집하는지 보여주셨다. 신문을 편집하는 모습은 처음 보는 모습이라서 그런지 나뿐만이 아니라 친구들도 집중해서 그 과정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편집이 완료된 신문을 인쇄하여 학생들에게 하나씩 나누어 주었다. 우리가 쓴 기사들이 이렇게 짧게라도 신문으로 만들어졌다는 생각에 신기하고 뿌듯해서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다. 그렇게 4시 30분, 모든 활동을 끝마친 우리는 우리가 쓴 기사들로 만들어진 신문을 들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단체 사진을 마지막으로 전북일보 방문 체험학습의 일정은 모두 끝이 났다. 이번 활동을 통해 나는 많은 점을 느꼈다. 나는 기자라는 꿈을 가지고 생각해본 적은 많았지만 이렇게 직접 배울 기회는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 실시하는 전북일보 방문 체험학습은 나에게 참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내가 몰랐던 정보도 얻고 친구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즐거움도 얻고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생기면 그때도 꼭 또 참여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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