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급식은 뭘까?"

"와~~~ 맛있는 것 나온다~~"

우리 아이들의 기쁨 중 하나는 바로~ 맛있는 점심을 먹는 것입니다.

그러나 특별식이 나오는 날, 이를테면 컵밥이나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이 나오는 날에는 쓰레기가 조금 더 생기기 마련입니다.

잔반통에 요루르트 플라스틱 통이 들어있고 오뎅꼬치를 넣어버리는 가 하면 아이스크림 막대, 젓가락, 숟가락.... 어떤 날에는 물컵까지...

아이들이 찾아낸 문제점.

잔반통에 음식물만 버리지 않는 현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의도 하고 다짐도 해보았었지만 좀 처럼 해결되지 않았는데.

올해 다모임단에서 홍보물 및 포스터를 만들고 나서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또한 다모임단 아이들이 직접 나서서 아이들에게 분리수거에 대해 가르치기도 하는 등의 노력을 한 결과 최근에는 잔반통에서 음식물 외 쓰레기를 본 적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뿐 아니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경험을 통해 배우고 있는 우리 완산 아이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