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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天文)
작성자 푸른꿈고 등록일 22.11.09 조회수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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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天文)

 

저녁을 먹고 시청각실 위에 있는 천문대가 시끌시끌하다. 개기월식(皆旣月蝕)을 관측한다고 한다. 

 

달이 지구에 가려져 태양의 빛을 받지 못하는 현상이다. 

 

보름달이 서서히 지구에 의해 가려진다. 

 

탄성이 퍼져 나온다. 

 

세상일이란 것은 때때로 인위적으로 되지 않을 때가 많다. 

 

그래서 고대 이집트나 세종대왕이나 동방박사들도 하늘을 쳐다 본 것일 것이다. 

 

세상일이 내 맘대로 안되었을 때 땅만 바라보지 말고 하늘에게 묻는(천문:天問) 지혜가 필요할 때인 것 같다. 

 

달을 보며.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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