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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만든다는 것’
작성자 푸른꿈고 등록일 18.08.27 조회수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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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만든다는 것

 

최근에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드디어 100세가 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100년을 살아가며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더 구체적으로 입는 것, 먹는 것, 더 나아가 삶의 공간인 집짓는 것 중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분업화를 넘어 분절화로 이어진 현대사회에서는 일부러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고요? 그런데 푸른꿈 18(3학년) 친구들은 지난 한 학기 동안 직접 개량한복을 만들었습니다. 옷의 모양을 옷감에 그리고 가위로 자르고 바늘로 한땀 한땀 옷을 만들어 갑니다. 옛 할머니들은 양말에 구멍이 생기면 전구를 넣어 구멍을 메우는 것은 삶의 지혜이겠지요. 유난히 더운 이번 여름을 보내면서 삶을 어떻게 꾸려 나가야 할까 생각해봅니다. 멋진 3학년 친구들의 완성 된 옷을 함께 감상해 보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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