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장 가작을 받았습니다.

쉬는 토요일(26일) 1학년 친구들이 한국작가회의 전북지회에서 주관하고 전북교육청에서 후원하는 백일장에 나갔습니다. 모처럼 전북대학교 캠퍼스도 둘러 볼 겸 나들이도 할 겸 좋은 기회에 마음이 뻥 뚤리는 하루였습니다. 인문대학 최명희 홀에서 진행 된 백일장이 끝나고 정휘립 시인의 그리스로마 신화 속 신발이야기인 ‘모노 산달로스 – 외짝신의 영웅들’이라는 문학토크도 함께 즐겼습니다. 심사는 운문과 산문으로 나뉘어 시상을 했는데 수상을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행복한 추억과 함께 덤으로 산문부분 가작을 받았습니다. 상을 떠나 즐거운 하루를 보낸 1학년 참가자 친구들과 함께 한 국어과 서정원샘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