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무주교육장배 축구 스포츠클럽 대회가 있었습니다.

무주에서 3팀의 고등학교가 출전해 우리학교는 설천고등학교와 예선전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전반 2:0의 스코어는 후반들어 사기가 저하되지 않을까 염려 되었습니다. 포기 하지 않는 푸른꿈인의 저력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후반 병철이의 코너킥이 골~~~이 된 순간입니다.

2:0의 스코어는 순식간에 2:2가 되더니 기어코는 2:3 역전승이 되었습니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10분여의 휴식을 갖은 뒤 안성고등학교와의 축구 결승전이 시작 되었습니다.

이미 체력이 소진된 후라 운동장에는 다리에 쥐(?)가 난 친구들이 눕기 시작했습니다. 아 이대로 끝인가~~

그러나 친구들은 포기 하지 않았습니다. 전후반 0:0 스코어가 보여 주듯 정말 열심히 하였습니다. 결승전 연장에서 아쉽게 실점을 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1등보다 더 귀한 준우승이였습니다.

참 고마운 하루였습니다.